충남적십자사(회장 유창기)는 도내 생계, 의료, 주거에 어려움을겪고 있는 12세대를 선정하여 1902만원을 전달하는 제7차 위기가정 긴급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7차 위기가정 긴급지원의 재원은 여러 단체에서 기부한 사회공헌성금과 적십자 레드크로스 갈라 후원금으로 마련되었으며, 충남적십자사는 2022년 현재까지 281가구 875명에 2억1585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7차 위기가정 긴급지원을 받는 베트남 여성은 미취학 아동 3명을 양육하며 남편의 가정폭력으로 인해 현재 별거 중으로 남편으로부터 양육비를 전혀 받지 않아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었으나, 충남적십자사의 7차 위기가정 긴급지원을 통해 4인 가구 생계비를 지원받아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창기 충남적십자사 회장은 “긴급지원 대상자 중 코로나로 인해 실직·폐업 등 위기 상황에처한 가구들의 신청이 늘고 있다. 충남적십자사는 개인·단체에서 내주신 적십자회비와 기부금으로 도내 어려운 가정에 긴급지원 사업을 전폭 전개하고 있으며, 어려운 가정들의 자립을 위해 많은 분들께서 함께 동참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