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탐방] 천안시 부서탐방 제15탄

천안시식품안전과를 찾아서...

정덕진 기자 | 기사입력 2020/11/25 [16:12]

[탐방] 천안시 부서탐방 제15탄

천안시식품안전과를 찾아서...

정덕진 기자 | 입력 : 2020/11/25 [16:12]

새로운 천안! 행복한 시민!

 

코로나19 극복 및 확산방지 등 선제적 대응

식품안전관리수준향상 및 음식문화개선 추진, 식중독 예방

향토 산업 육성지원 사업 추진 및 농촌융복합산업화 촉진

김치 종균 개발보급 확대, 유아~청소년 대상, 친환경 무상급식 제공

천안시민생사법경찰팀 운영, 6대 민생사범 심층 수사 활동 강화

 

 

 

70만 천안시민의 건전한 식생활을 보장하기 위해식품의 생산, 가공에서부터 최종 사람이 섭취 할 때까지 모든 단계의 식품안전 및 완전성 확보를 위한 위생 검사·관리 강화로 천안시민의 든든한 먹거리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식품안전과를 찾아 코로나19로 더욱 중요해진 식품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알아보았다.

 

코로나19 관련 고위험시설 관리 및 안심식당 지정

천안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하여 520개소의 집단감염우려가 있는 고위험시설인 클럽, 콜라텍, 유흥주점, 단란주점, 뷔페음식점 및 찜질방을 갖춘 목욕장업의 전자출입명부(KI-pass) 사용과 방역지침 준수여부에 대한 상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사람들 이용이 많은 음식점 밀집지역 영업자에 대해 음식문화 의식전환을 위한 생활방역 수칙인손씻기, 마스크 착용, 소독, 환기하기 마주보지 않기, 적정거리두기 개인별 용기 제공, 음식 덜어먹기 위생적 수저관리 등을 현장 지도·홍보하여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THE 안심식당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학교급식 공급 농가 및 학생가정 지원

천안시는 금년, 코로나19로 인한 몇 차례의 개학연기 등으로 정상적인 급식제공이 이루어지지 않아 판로가 막힌 학교급식 공급 농가의 어려움과 학부모 부담 극복에 초점을 맞춰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학교급식용 천안농산물 특별 판매 행사(3차례)와 관내 82천여 학생가정에 농산물 꾸러미 공급사업을 추진했다.

 

드라이브 스루형식으로 3차례 판매된 채소꾸러미, 과일, 김치 등은 어려움에 처한 지역 농가 및 급식 납품업체를 돕고자 하는 착한 소비가 시민들에게 확산되어 지역사회가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고, 관내 학생가정에 농산물꾸러미(유기농쌀과 잡곡류 및 과채류 세트)를 발송하여 학생들의 건강증진, 학부모 부담 경감 및 농산물 소비확대로 학교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 농가에 큰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식품안전관리 수준향상 및 음식문화개선 추진

음식문화정착을 위한 다양한 음식문화개선사업 중 음식점 위생등급제(위생상태를 평가하여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지원, 간소한 음식문화 실천 유도를 위한 남은 음식 포장용기 및 봉투 지원, 식중독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 음식축제 일회용품 줄이기, 건강한 식단 실천 운동, 음식점 위생관리 시설개선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건전한 외식환경을 위한 외식업 경쟁력 육성

 



천안시는 외식업소의 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맛있고, 친절하고, 위생적인 우리지역 우수 음식점을 발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문가들의 현장 평가로 우수 음식점으로 선정되는 업체(맛 집37개소, 모범업소53개소, 위생등급제125개소)에는 각종 인센티브(상수도요금 할인, 위생용품 제공, 홍보책자 제작 등)가 부여되고 엄선된 업소는 기분 좋은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에게 감동과 만족을 주는 등 선 순환하는 위생적인 외식 환경이 구축될 수 있도록 우리지역 대표음식점을 적극 발굴 육성하고 있다.

 

위해요소 사전관리로 식품안전관리 체계 구축

1인 가구 증가, 식문화 및 소비 트렌드 변화로 간단히 조리할 수 있는 가정 간편조리식 형태의 유통완제품이 증가하고 있어 제조과정의 부적합 제품이 시중에 유통될 경우 시민의 건강과 직결됨에 따라 천안시는 식품제조가공업소에 대하여 HACCP 인증 홍보 확대, 식품제조 가공업소 위생관리등급제 운영, 자가 품질검사 적정 운영 확인 등 업종·규모 맞춤형 지도점검, 유통매장 위해식품판매차단시스템 설치 확대 및 사용여부 지속적 확인 등 사전 예방적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안전한 식품 유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많이 찾고 구매하는 다소비 유통식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수시로 수거 검사하여 부적합 제품에 대한 신속한 회수와 폐기 등의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검사를 강화하고 있으며, 시기·테마별로 시민들이 많이 찾는 농·수산물에 대한 위해우려항목(잔류농약, 중금속, 동물용의약품 등)에 대한 검사로 안전한 농·수산물이 유통 되는 먹거리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더불어 1399 부정불량식품 신고센타를 통한 유통식품 등에 대한 이물(머리카락, 벌레, 플라스틱, 금속 등)발견, 변질, 업소 위생상태 불량, 유통기한 경과 식품 판매 등 다양한 형태의 민원이 접수되면 불만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하여 소비단계, 유통단계, 제조단계 등의 조사를 엄격히 구분하여 위반사항 발견 시 관련규정에 의한 행정처분 진행과 재발 방지 대책 등으로 시민 불만 사항 해소와 피해 예방으로 식품의 안전성을확보하고 있다.

 

식중독 예방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환경 보장

 



외식문화 대중화와 배달음식 증가로 식품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천안시는 식중독 발생을 최소화하고 사고 시 신속 대응 및 2차 확산방지를 위하여 위생취약업소에 대한 식품안전진단컨설팅, 지하수 사용 집단급식소와 식품제조가공업소에 대한 노로바이러스 검사,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및 어린이집 대상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 식품접객업소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 등을 통하여 식중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한다.

 

또한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감염병부서)와 식중독보고관리시스템 및 조기경보시스템을 활용하여 동일한 식재료가 제공된 다른 집단급식소에 발생상황을 전파하여 식중독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으며 최근 안산 집단식중독 사고와 관련 천안시는 관내 185개소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대한 보존식 보관여부, 조리실 등 내부시설 청결 상태,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등 위생 점검을 실시하여 건강한 식생활 환경으로 식중독 발생에 대응하고 있다.

 

향토산업육성지원 사업 추진으로 지역 내 대표 농 식품기업 육성

천안시는 농촌지역에 존재하는 유·무형 향토자원을 발굴하여 1·2·3차 연계한 지역복합산업육성으로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향토산업을 추진하고 있다.

 

천안호두과자명품화사업(20172020)은 천안의 향토자원인 호두과자를 활용하여 지역 내 농산물(, , 호두)를 이용하여 고급화, 차별화를 통하여 프리미엄 브랜드화를 추구하고 있다.

 

원물 수급을 위한 생산자 단체(, 팥 재배농가)와 호두과자제조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 팥 앙금생산가공장을 신축(305/1)했으며, 체험관광을 연계하고자 올해 3월 체험시설 및 판매장(194)을 신축했다.

 

지난 6월 팥 앙금 생산기계설비 구축완료로 하반기부터는 가공장 운영을 통하여 제품생산 및 유통으로 자회사(농업회사법인()천안명물호두과자)의 자립화를 도모하고 있다.

 

식품소재 및 반 가공육성사업으로 지역농산물의 소비촉진 및 일자리 창출

천안시는 농업과 식품산업의 연계를 강화하여 국산 농산물의 수요확대, 수급 조절 및 농가소득 증대를 목표로 하는 식품소재 반 가공육성사업추진으로 지역농산물 및 국산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하며 농촌지역의 일자리창출효과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공모에 선정된 농업회사법인()태호농산은 총사업비 1,237백만원으로 201911월 전처리장 및 저온저장고를 신축(982/2)하였고 올해 5월 마늘가공장비, 감자탈피기, 초음파세척기를 설치 완료하였다.

 

농식품 제조가공업체 맞춤형사업 지원으로 관내 우수 경영체 육성

천안시는 소비자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을 발굴·상품화하고, 기 생산품의 홍보·마케팅 지원과농식품기계 설비(증축) 지원을 통하여 내실 있는 농식품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농식품 제조가공업체 맞춤형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총 사업비 130백만원으로 2개소를 선정(60백만원)하여 냉동탑차지원을하였고, 하반기 2차공모를 통하여 관내 우수 경영체를 육성하고 있다.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기반으로 농촌융복합산업화 촉진

천안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하여 제조가공과 유통판매 및 체험관광 등을 연계하고 있는 농업인 조직, 생산자 단체, 농축산물 제조가공업체, 농업법인, 농식품 기업 등의 활성화를 위해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7개 업체가 선정되어 사업 완료 및 진행 중으로, 현재 2020년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2) 공모를 2020. 7. 24.()까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창업육성 지원 3,478백만원, 체험전시 지원 1,000백만원, 생산유통제조가공체험관광 등 농촌융복합산업화 지원에 341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김치의 맛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김치 종균의 개발보급 확대

천안시는 김치 수입이 증가하는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김치 종균의 개발보급을 확대하고 종균사용의 정착을 유도함으로써 국내산 김치의 품질경쟁력을 제고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업체별 사전 적합 종균을 검증하고 업체가 원하는 종균효과(, 기능성, 유통기한 연장 등)에 대해 사전 컨설팅을 진행 후, 각 업체에 종균을 보급하여 김치의 맛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2억원을 투입하여 천안시 업체 1개소를 포함하여 전국 24개 업체가 선정되어 진행 중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영유아부터 청소년기의 모든 연령에 걸친 안전한 친환경 무상급식 제공

천안시는 친환경 무상급식 환경을 구축하여 우리지역 모든 연령의 학생들이 질 높은 급식을 위생적인 환경에서 제공하고 있다.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저온저장시설, 검수 실 및 피킹 실 등의 시설을 갖춘 학교급식지원센터 증축이 완료되면 무상급식 현물지원이 차질 없이 운영되어 영유아부터 청소년기의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 받을 수 있게 되고, 우리지역 친환경 농산물과 로컬 푸드 소비확대로 농업인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생침해 불법 행위 근절 및 법질서 확립

 

▲     ©편집부

 

특별사법경찰은 일반 행정 공무원에게 수사권을 부여하는 것으로 행정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특정 행정법규 위반 범죄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운영되는 제도로 천안시 민생사법경찰팀은 민생6대 분야(식품위생, 공중위생, 환경, 청소년보호, 원산지 표시위반, 축산) 및 여객운수 불법행위 등 전문화· 다양화 되는 민생사범과 시민의 건강과 생활을 위협하는 사항을 시기·테마별로 심층 단속하는 수사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문화가 확산되면서 배달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202071일 부터는 배달음식도 원산지표시가 의무화되어 식품접객업에 대한 위생점검 지도단속시 자체 제작한 원산지표시판을 배부하면서 음식배달을 병행하는 업소에 대하여는 배달앱 화면표시와 별도로 포장재나 전단지, 스티커, 영수증 등에 원산지를 반드시 표기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이처럼 인간의 삶을 유지하는데 필수조건인 식품에 대한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산업이 발달하고, 전문화되는 현대 사회에 다양한 종류의 먹거리와 복잡한 유통과정 등 안전의 위협은 점점 고도화, 지능적으로 진화되고 있다.

 

인간이 섭취하는 식품안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수립과, 관리감독 및 위생 점검은 물론, 도농복합도시 천안의 여건에 맞는 맞춤형 친환경 농산물 관리와 로컬 푸드, 천안특산물 지원 및 발굴 등 70만 천안시민의 식품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는 천안시식품안전과 공직자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