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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자동차부품산업 경쟁력 강화 견인차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 센터를 찾아서

정덕진 기자 | 기사입력 2020/11/19 [14:55]

충남 자동차부품산업 경쟁력 강화 견인차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 센터를 찾아서

정덕진 기자 | 입력 : 2020/11/19 [14:55]

충남, 4차 산업혁명 주도 글로벌 전초 기지구축

 

 

지역혁신 성장의 동반자, 충남테크노파크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이응기)는 지역 기업의 혁신성장 동반자로서 스마트 충남 구현을 위하여 책임감을 갖고 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충남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글로벌 전초 기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충남의 미래전략과제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하여 미래먹거리를 찾고 육성하는 지역혁신 기관으로서 충남의 새로운 10년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다. ()충남테크노파크는 지역 기업의 역량강화, 스마트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로 나아가는 충남 산업 혁신성장의 동반자이다.

 

또한 충남TP지역경제 활성화의 선도주자 기업육성의 최전방 지원 전력 혁신생태계 내 핵심 중계자 스마트한 조직시스템 구축을 전략으로 충남 중소기업이 선도하는 스마트 미래로의 동행을 목표로 기업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충남TP는 기업성장 지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스마트ICT융합센터(천안), 디스플레이센터(아산), 자동차센터(천안, 예산), 바이오센터(논산, 예산), 이차전지기술센터(천안), 에너지센터(예산),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부품시험평가센터(예산), 웰니스스파 임상지원센터(천안) 등을 구축 · 운영하고 있다.

충남테크노파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전국 19개 테크노파크 기관 경영실적평가(2019년도 실적)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

 

 

 



충남도 자동차부품산업 경쟁력 강화 견인차, 자동차센터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내연기관 중심에서 수소 및 전기차로 급속한 전환기를 맞고 있다.충남도내에서는 충남테크노파크의 자동차센터가 자동차부품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며 기업들이 전환기를 성장의 발판이 되도록 돕고 있다.이에 충남 자동차센터의 태동과 기업지원 성과 비전 등을살펴보며, 충남 자동차산업의 발전방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충남은 자동차부품산업을 지역 주력산업으로 지정, 육성하고 있다.특히 자동차부품기업의 지원을 위한 첨단 공용장비 및 시설 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자동차센터를 설립했다.자동차센터는 입주공간제공, 장비활용지원, 기업의 활동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또 국내외 관련 기업, 대학, 연구소 등 500여명의 혁신주체간의 기술 네트워크 조직인 충남 미래형자동차 융합얼라이언스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부품개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자동차센터는 천안과 예산에 두 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천안센터는 2007년에 준공하여 전장부품관련 선행개발 장비들을 보유해 기업들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천안센터는신뢰성시험분야에 한국인정기구(KOLAS) 인정기관 획득으로 환경 및 신뢰성 인증지원을 하고 있으며, 2021년 현대차에 적용할 전장품의 환경, 신뢰성분야 현대차 시험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2010년에 준공한 예산군 신례원읍에 위치한 자동차센터는 공익기관으로서는 전국 최초로 자동차 시트시험을 위한 종합적인 최첨단 시험장비를 구축했다.시트관련 법규 및 내구 신뢰성 장비 등을 구축하여 자동차부품기업들의 개발 및 양산시험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최첨단장비를 구축하여 기업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있으며, 자동차 구동계 및 섀시 다이나모미터 장비를 구축하여 동력전달 부품의 제어로직 개발튜닝,성능 및 내구 시험지원을 수행하며 내장부품 6자유도 가진 복합환경 시험 평가시스템장비(BSR)를 구축하여 내장부품인 자동차 시트 및 의장부품과 모듈의현상재현 및 품질개선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     ©편집부

 

자동차센터는 2005년부터 40개의 사업에 약 858억원을 투입하여 기반구축과 기업지원 활동을 수행하였으며, 그 결과 1,007개 기업에 7,558건의 기업지원 결과를 나타냈으며, 그 성과로 매출증대, 수입대체 등 경제적 성과 14,892억원, 고용창출 2,281명의 성과를 얻고 있다.

 

자동차 부품산업의 기술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융합형 전장모듈 고안전 기반구축, 코로나19 위기대응을 위한 시제품제작지원, 자동차 융합부품 세계화지원, 미래형 자동차부품산업 고용창출 기업지원, 소형전기상용차 부품기업 육성, FCEV 부품실용화 및 산업기반육성, 친환경 자동차부품 시제품제작, 신뢰성 바우처사업, 연구개발 공동활용 지원사업, 동력전달 핵심부품 기술개발 지원센터 구축 등 15개 사업에 258억원을 투입하여 기업지원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자동차부품산업의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자동차부품 선도기업을 육성하는 한편이업종간 융 · 복합을 통한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다.

 

 

충남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전략 수립을 통한 미래차(친환경차) 선점에 앞장

 

최근 자동차 산업이 연비 및 환경규제 강화와 에너지 산업의 지각변동에 의해 내연기관에서 전기 동력차로 패러다임이 변화되고 있다.

 

또한 IT기술과 연계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며, 자율주행 등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전환되는 등 새로운 미래 산업으로 전기·자율차 등 미래 친환경차 기술을 선점하려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세계가 새로운 미래 산업으로 경쟁하는 동안 국내 자동차 산업은 불확실한 통상 환경, 신흥 경쟁국의 등장, 경쟁국에 비해 경직된 노사관계로 생산성 저하, 고임금, 국내 자동차 생산의 감소 및 해외시장에서 실적 부진 등 자동차 완성차 업계와 부품업계의 경영 애로에 직면해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글로벌 완성차의 생산중단, 감축 등 경기침체로 내수 및 수출 감소가 가중되어 자동차부품기업들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부품업계는 수직계열의 전속거래의 구조에서 글로벌화 등 시장다변화와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역량강화 노력과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업종전환, 미래차 대응 등 자체 구조조정 등의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충남도는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에 대해 열을 올리는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충남도에는 아산 현대자동차, 서산 동희오토 등 2개 완성차와 1,000여개 부품업체가 있으며, IT·철강·화학 등 자동차 전후방산업 등이 자리 잡고 있다.

 

더불어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이 소재하고 하고 있으며, 14개 자동차 관련 대학에서 자동차관련 인력을 매년 5,000여명 배출하고 있는 등 입지적으로 자동차산업의 역량이 매우 우수한 지역이다.

 

실질적으로 충남도의 경우 자동차 58만대를 연간 생산해 전국 13.4%에 해당되며, 앞으로 각광을 받을 수소 생산도 169000(전국 12.1%)을 연간 생산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충남도가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전략을 세워 친환경, 저연비, 고효율, 경량화, 고안전, 자율주행 등 자동차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나섰다.

 

의장·편의, 고감성 인테리어, 동력전달 핵심부품, 수소차 부품산업 등을 특화분야로 지정해 육성하고 있으며, 친환경, 자율주행 부품 기술개발 및 산업기반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충남도가 노력한 주요 시책을 살펴보면 우선 2007년부터 충남 자동차 센터(천안 풍세면) 설립해 운영하는 등 기업지원의 거점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예산 신례원리를 주축으로 자동차 의장전장 고감성시스템 개발 및 육성사업을 펼쳐 고객 감성을 만족시키는 시트, 전장, 공조, ·외장재 분야의 핵심부품 기술개발 및 기술지원을 수행하였다.

 

그리고 자동차 동력전달 핵심부품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동력전달부품기술센터를 201712월에 준공하여 핵심부품을 개발지원을 위한 시험평가 장비 등을 구축하고 주행안전 핵심부품 기술개발을 통한 국제 안전규제 강화에 대응하고, 안전성 높은 스마트 기술 보급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맞춤식 기업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충남, 친환경자동차 부품산업 육성으로 미래 친환경차 선도

 

▲     ©편집부

 

세계 각국은 친환경 사회구현을 위한 탄소규제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전기차 및 수소차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으며, 정부의 지원정책 등 매년 성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남 자동차센터는 수소연료전기차 부품 실용화 및 산업기반 육성사업도 펼치고 있다.

 

친환경차 시장선점을 위해 연구개발 사업으로 충남도 최초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에 20168월 최종 통과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708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다.

 

자동차센터는 수소차부품시험평가센터를 2019년도 하반기 완공하였으며, 2021년까지 센터 내 시험·평가 장비 11종이 구축된다.

 

현재, 부품업체를 대상으로 수소차 부품의 핵심부품인 스택, 운전 장치, 전장부품, 수소저장장치 등 7개 개발 과제가 완료 되었으며, 현재 11개 과제가 수행중이다.

 

자동차센터의 노력은 이에 그치지 않고 수소차 부품 수요기업(완성차)과 정기적인 기술교류회를 개최해 성공적인 기술개발과제 수행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 ·하반기 년 2회의 기술교류회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더불어 충남도는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수소전기차 부품 및 수소충전 기반산업을 특화산업으로 지정하는 등 충남 국가혁신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수소차 보급과 충전소 보급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현재 내포 수소충전소 1기를 201510월에 개소한 이래, 수소 차 및 충전소 보급도 추진한다. 도는 수소차 지원금으로 대당 3,250만원(국비 2,250만원, 도비 1,000만원)를 지원하고 있으며, 충전소 1기 구축비용으로 30억원(국비 15억원, 지방비 15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충남도는 환경부 수소버스 시범사업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수소버스를 서산시 5, 아산시에 4대가 투입된다. 서산과 아산에서 수소버스가 본격 운행되면서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질 개선 효과를 다소나마 올릴 수 있는 셈이다.

 

충남도는 201521, 20162, 20172, 2018년에 34, 2019년에 누적 269대의 수소차를 보급했다.

 

앞으로 충남도는 2022년까지 수소자동차와 수소버스를 2,025(수소자동차 1,950, 수소버스 75)대를 보급하고, 충전소도 20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충남 자동차센터에서는 전기차 산업육성을 위하여 2020년부터 2년간 자동차부품기업의 소형전기상용차 부품기업 육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기존의 내연기관 기업들의 전기차로의 업종전환 및 수출판로 개척을 위한 부품설계, 시제품제작, 신뢰성 시험, 수출지원 등 소형전기차 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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