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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천안시 부서탐방 제9탄

천안시농업정책과를 찾아서...,

정덕진 기자 | 기사입력 2020/10/15 [09:43]

[탐방] 천안시 부서탐방 제9탄

천안시농업정책과를 찾아서...,

정덕진 기자 | 입력 : 2020/10/15 [09:43]

천안시, 4차 산업 대비 안정적인 농업환경 구축

코로나-19 농가위기극복 대책 추진

대한민국의 중심지 도농복합도시 천안!

하늘그린천안대표 농 특산물과 함께 복지농촌 구축

 

 

 

친환경, 안전한 먹거리!

농가는 살리고, 소비자는 안전하고 저렴하게!

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 건립 매진!

 

 



3만여 농업인들과 오래 머물고 싶은 농촌, 복지농촌을 위하여 매진하고 있는 천안시 농업정책과를 찾아, 2020년 주요 농정사업과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하여 2020년에 추진하고 있는 여러 가지 현안사업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4차 산업 대비 안정적인 농업환경 구축

 

 



2020년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안정적인 농촌생활 맞춤형 지원으로 농민수당 지원 농업인 월급제(농산물대금 선지급제) 시행 충남 형 사회적 농업 시범사업 실시 영농규모별 맞춤형 농작업지원단 확대 운영을 추진하였으며,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로컬푸드체계의 확산 사업으로 고속도로 휴게소 명칭 변경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 천안시 로컬푸드종합 유통센터 건립 주요품목(포도·) 생산량 증대를 추진하였다.

특히 안정적인 농업 기반시설의 마련에는 병천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화덕지구 지표수 보강개발 명덕·전곡지구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등 4차 산업 대비 안정적인 농업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진행 중이다.

 

안정적인 농촌생활 맞춤형지원으로

 

 



▲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농업인들의 소득보전방안으로 농민수당을 지원 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약 12,000 농가가 대상자이며 연간 1인당 80만원을 지원한다. 농민수당은 충청남도와 각 시·군이 협약을 하여 시행하는 사업으로 기존 지원하던 환경실천사업을 확대하여 시행하는 사업이다.

 

▲농업인 월급제(농산물대금 선지급제)를 시행하여 농업소득이 가을에 편중된 것을, 소득이 없는 시기에 월별로 나눠 지급함으로써 농가의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고자하는 사업으로 금년에는 농협과 벼 수매 약정을 체결한 34 농가가 대상이 된다. 우선, 농협에서 농가에 대한 농산물대금을 선지급하고, 시에서는 이자를 보전해주는 사업으로 벼 재배 농가에 첫 시행 중이며, 성과분석을 통해 품목 확대여부를 검토할 것이다.

 

▲농업의 공익적 기능 및 가치실현을 위해 충남형 사회적농업 시범사업 실시함으로써 농업이 가진 치유와 회복의 힘으로 취약계층의 교육

·돌봄·고용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복지와 농업이 함께하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20205월에 시범사업 대상자를 선정하여 8월부터 사회적 농업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금년 12월에 성과보고회를 실시하여 다양하고 특색 있는 사회적 농장을 지속적으로 선정하여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농가인구 감소 및 고령화에 따른 농번기 일손부족의 해소를 위한 영농규모별 맞춤형 농작업지원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 사업비 5억원으로 4개 지역농협과 연계하여 농기계작업비, 중개인력 간접비 및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소규모 고령농가에게는 농기계의 작업 중개 및 지원, 대규모 전업농가에게는 유휴인력 모집·교육·알선 등을 지원한다. 20192개소에서, 20204개소로 확대 운영함으로써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일부 농협을 제외하고 천안시 전 지역의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농가소득 증대 및 농특산물 홍보·활성화를 위해서

 

▲경부고속도로 휴게소 명칭 변경을 추진하였다

 

▲     ©편집부

 

▲     ©편집부

 

. 서울방향 상행선에 위치한 입장휴게소가 입장거봉포도휴게소, 부산방향 하행선의 천안휴게소가 천안호두휴게소로 변경되었다. 천안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인 거봉포도와 호두를 휴게소 이름에 포함시켜 휴게소 방문자 등이 자연스럽게 지역 특산물을 접할 수 있어 홍보효과를 극대화했다. 2곳의 휴게소 이름이 변경되면서 삼거리휴게소와 망향휴게소 등 천안을 통과하는 4곳의 휴게소가 천안을 대표하는 상징성 있는 명칭이 되었다. 경부고속도로 천안구간 경유 차량이 2억대 이상으로 천안지역 및 특산품의 획기적인 홍보가 기대되어 농민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친환경 농산물 확대 공급을 위하여 지난해 11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시범도시로 선정되어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미래세대의 건강증진 및 출산율 향상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추진한다. 대상자는 보건소에서 시행하고 있는 영양플러스 사업대상자를 제외한 임산부 약 4천명으로 202011일 이후에 임신이 확인된 시점부터 출산 후, 12개월까지 대상이 되며 1인당 48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12개월간 지원 받는다.

 

 



▲농가소득 증진을 위해서 지역농산물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공급

 

·유통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사업비 58억원을 투입하여 건축면적 3,400규모의 로컬푸드종합유통센터를 건립한다. 사업기간 2019~ 2021(3년간)으로 기획생산구축을 위한 채소전문유통센터,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로컬푸드지원센터(직매장, 로컬푸드 소가공센터, 레스토랑 등) 및 출하농민의 영농편의를 위한 영농복지센터 설치 등으로 고품질 안전 농산물의 생산·출하로 농가소득의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천안시는 과수 산업의 메카로서 위상을 재고하기 위하여 소비트랜드에 대응한 품종의 다변화로 출하시기의 조절 및 판로 확대

 

, 생산기반의 확충을 통한 지속가능한 과수농업의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주요품목(, 포도)의 생산량 증대를 추진한다.

 

포도와 배 농가에게 사업비 24억을 투입하여 배 수종갱신 14ha, 포도 간이비가림 5ha, FTA기금 포도·배 시설현대화 35ha, 배 우산형 지주지원 76ha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     ©편집부

 



안정적인 농업기반 시설 구축 및 농촌복지 인프라 구축

 

▲지역경관개선 및 지역역량을 증진시키고자 병천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하여 지역문화센터 등 기초생활 기반조성과 지역경관개선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간은 2019~ 2023년으로 올해 10월 농림축산식품부에 기본계획 최종 승인을 받아 본격 추진 할 예정이다.

 

▲또한,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생활·위생 안정 인프라 구축 등 마을환경개선사업으로 동남구 북면 명덕지구 농촌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위해서 사업비 19.6억원을 투입하여 현재 기본계획 승인 및 세부설계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 사업기간은 2019~ 2022, 4년간으로 금년 10월 중 농림축산식품부에 기본계획 승인을 받을 예정으로 살고 싶은 농촌마을 조성에 박차를 기할 계획이다.

 

▲명덕지구와 같은 사업인 전곡지구 농촌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도 사업비

 

16.8억원을 투입하여 추진 중이다. 사업기간은 2020~2023, 4년간으로 금년 한국농어촌공사 위·수탁 협약을 진행 중에 있다.

 

▲상습적인 가뭄해소를 위해서 동면 화덕지구 지표수 보강개발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양수장 1개소, 송수관로 14.3km를 설치하는 사업으로써 사업비 52.5억원을 투입하여 동남구 동면(화덕~덕성) 일원 6개 저수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사업기간은 2017~ 2020년으로 금년 안에 마무리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상습적인 가뭄해소를 통한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농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지역 먹거리 공동체의 경제 기반 조성을 위해서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사업기간은 2020~2023년으로 사업비 70억을 투입하여 현재 기본 및 시행계획 수립용역을 체결하여 추진 중이다. 지역개발사업, 농촌융복합산업 등으로 구축된 다양한 자원과 민간 자생조직을 활용하여 사회적경제조직 육성, 일자리 창출 등이 가능한 자립적 지역발전 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이다

 

 

코로나-19 위기극복 농업분야 활성화 대책

 

농업정책과는 주요사업 뿐만 아닌 코로나19 관련 대책도 수립하여 진행 중이다.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행사·이벤트 경영안정화 기금 지원 농업분야 외국인 근로자 마스크 지원 등을 추진하였다.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행사

·이벤트의 적극 실시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하여 대형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하나로 마트, 천안상록골프&리조트와 연계하여 농산물의 특판 할인 행사실시, 시식 및 이벤트 행사실시, 진열 공간의 확대 및 품목 확대, 사전예약 및 현장판매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개최하였다. 흥타령쌀, 포도, 사과, 배 등 16개 품목의 상품을 시민들에게 제공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경영안정화를 위해서는 농업관련 기금을 신속

 

·확대하여 지원했다. 천안시에서 운용하는 농업진흥기금을 10억의 규모로 조기 지원하여 하우스 시설, 특화작물 기반시설, 저장시설, 비가림 시설 등을 설치하도록 하였고, 충남도 농어촌진흥기금으로는 이차보전금을 지원한다. 또한, 코로나19 피해 농업인에게는 재해대책경영자금 특별융자를 7.7억원 지원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하여 힘썼다.

 

▲농업분야 외국인 근로자 마스크 지원으로 불안감을 해소코자 추진하였다

. 금년 3월부터 6월까지 약국 등에서 공적마스크를 판매 중이었으나,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정보 제한 및 경제적 여건 등으로 공적마스크의 구입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특히, 미등록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구입 자체가 어려워 인도주의적 관점 및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충청남도와 적십자의 협조를 받아 외국인 근로자에게 총 7,000매의 마스크를 지원하였다.

 

2018년 조직개편으로 부서 명칭 변경 이후, 업무유공 표창을 9개나 수상한 천안시 농업정책과!

 

도농복합도시로서 도시화가 급격히 팽창하고 있는 천안시!

인간의 생존이유로 농산물은 불가분의 관계이기에 미래농업 육성, 농가소득 향상, 농산물 유통 활성화 및 종합적인 농촌기반 조성을 위해 천안시 농업정책과는 홍승주 농업정책과장을 중심으로 23명의 공직자들이 똘똘 뭉쳐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예로부터 선조들은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라 했다.

, 농업은 천하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큰 근본이라는 뜻으로, 농업을 장려하고 농업의 중요성에 대해 잘 나타낸 말이다.

 

이처럼 인류공생에 반드시 필요한 의식주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문을 관리하며 70만 천안시민의 안전한 먹거리와 친환경 및 농업 발전을 위해 애쓰는 천안시농업정책과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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