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충남도 내년 도민참여예산 사업 85건, 150억 투입

민관예산협의회를 구성하여 도 정책 사업에 대한 숙의 과정을 강화

윤윤기 기자 | 기사입력 2020/09/14 [10:34]

충남도 내년 도민참여예산 사업 85건, 150억 투입

민관예산협의회를 구성하여 도 정책 사업에 대한 숙의 과정을 강화

윤윤기 기자 | 입력 : 2020/09/14 [10:34]

 

충남도는 내년도 도민참여예산 85건을 확정하고, 이 사업에 150억 원을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최종 선정한 사업 및 투입 예산은 도 정책사업 12건 70억 원, 시·군 주민생활 밀착사업 44건 75억 원, 읍면동 풀뿌리 소규모사업 29건 5억 원 등이다.

 

도 정책사업은 △임산부 다(多) 지원 사업(25억 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충남 시내버스 공기정화필터 설치(16억 7700만원)△잔류폐농약 등 수거사업(3억 원) 등이 선정됐다.

 

시·군 사업은 △안전사각지대 가로등 설치 및 노후 등 기구 교체(3억 원), △교통사고 다발지역 바닥신호등 설치공사(2억 5000만원)△맞벌이 부부 및 한부모 가정 가사지원서비스(1억 5000만원) 등이 선정됐다.

 

또한 외국인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교육 및 마을 축제(2000만원), 온 마을 텃밭 인문학 교실(2000만 원) 등이 읍면동 사업으로 신설됐다.

 

이번 공모 사업은 지난 5월과 6월 도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에 대해 권역별 컨설팅 실시, 도 및 시군 사업 부서별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온라인 투표(30%)와 도-시군 참여예산위원 전자투표(70%) 결과를 종합해 최종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도민의 직접 참여를 확대 보장하기 위해 도민참여예산위원, 외부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으로 민관예산협의회를 구성하여 도 정책 사업에 대한 숙의 과정을 강화했다.

 

이번 공모에는 지난해보다 115건 많은 375건의 제안 사업이 접수됐으며, 8월 18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 온라인 도민 투표에는 5800여 명의 도민들이 참여했다.

 

도 관계자는 “도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는 사업 제안부터 선정까지 도민이 직접 숙의하고 결정하는 매우 뜻깊은 제도이다”라며 “이번에 선정된 도민의 소중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