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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음악이 함께한다

천안교육지원청, 음악성 발굴을 위한 Music Master Class

정경숙 기자 | 기사입력 2020/08/06 [20:16]

자연과 음악이 함께한다

천안교육지원청, 음악성 발굴을 위한 Music Master Class

정경숙 기자 | 입력 : 2020/08/06 [20:16]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가경신)은 6일 청 내 1층 강의실에서 피아노와 작곡에 소질이 있는 중·고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음악 이야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엔 독일의 브레멘 국립음대,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관내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고진욱 피아니스트와 KBS, MBC 창작동요제 등 40여회의 입상경력을 갖고 있는 유재봉 동요작곡가를 초청했으며 피아노 연주와 작품창작과정을 학생들에게 들려줬다.

 

베토벤 피아노소나타 연주로 강의를 시작한 고진욱 피아니스트는 베토벤 피아노소나타와 쇼팽에튜드 연주방법의 차이점을 자세히 설명하며 피아노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연습도 중요하지만 두 거장의 연주법에도 차이가 있듯 작곡가의 생애와 작품의도를 해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공개레슨에 참여한 천안가온중 1학년 이재준 학생은 “피아노 연주를 잘하기 위해 곡 해석의 중요성과 부분별 정확한 연주를 위한 새로운 연습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고 했다.

 

이어 ‘2019 KBS 창작동요제’ 작곡우수상을 수상한 ‘풀꽃천사’의 창작과정으로 시작한 유재봉 작곡가의 작곡 강의는 가사에 어울리는 리듬, 작곡방법부터 악보기보법까지 학생 수준에 맞춰 창작의 전 과정을 하나하나 설명하고, 기본적인 화성 진행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직접 창작하는 시간과 창작된 학생 작품 공개레슨을 통해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관내 중·고생들의 음악성 발굴을 위해 다음달 12일 천안시중고등학생음악경연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오늘 행사를 통해 음악을 배우고 싶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잠재돼 있는 음악성을 발굴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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