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머꼬(지도교사 이정리)는 월드비전 조식지원사업[아침머꼬]에 충남에 있는 고등학교로는 유일하게 본교만 신청하여 선정됨에 따라 지금까지 저소득 학생, 장거리 통학과 맞벌이 등의 이유로 아침을 굶고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었다.
이번에는 아산농업센터에서 학생4-H 활동 지원금을 받아 3일 7시 40분부터 전교생에게 아침 먹이기 행사를 실시했다. 아침머꼬 및 학생 4-H, 그리고 학교 급식실에서 함께 한 이번 행사에서는 등교하는 학생을 맞이해 사랑과 애정이 듬뿍 담긴 빵과 우유를 나누어주며 학생들의 등굣길에 행복과 즐거움을 서로 나누며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 4-H에서 ‘바른 말 고운 말 쓰기’, ‘인사 잘 하기’ 캠페인을 함께 벌여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는데 큰 계기를 마련하였다.
2학년 최호택 학생은 “아침등교시간에 생각지도 못하게 선생님께서 마련하신 정성이 담긴 빵과 우유는 세상에서 가장 값지고 맛있었다. 선생님들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는 행복감과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면서 환하게 웃으면서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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