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여자중학교(교장 신동성)는 30일 손현주 작가를 초청해 자유학년제 ‘작가 및 인생멘토 특강’을 실시했다.

손현주 작가는 제 1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생 대상 수상작인 ‘불량가족 레시피’를 집필했으며 주로 성장소설을 집필한 작가이다.

이번 특강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1부는 방송실에서 ‘너의 이름을 달고 높이 날자’라는 주제로 특강이 실시됐고 1학년 학생들은 교실에서 다초점프로젝터로 강연에 참여했다.

강연 내용은 작품 속의 인물과 우리의 다른 점, 작가의 성장기를 통해 결핍이 주는 경쟁력과 성장의 원동력, 주체성과 성장의 아픔 등이었다.

2부는 특강 후에 학생들에게 질문지를 받아 작가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3부는 국어과 캠프인 생글생글 독서캠프 참가자 12명이 마스크를 착용하고‘작가와의 만남’으로 이어졌다.

독서캠프 참가자인 학생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도서관에서 ‘싸가지 생존기’성장소설에 대한 손현주 작가와의 뜻깊은 대화 시간을 가졌다.

신동성 교장은 “'너의 이름을 달고 높이 날자’라는 주제로 열린 작가의 인생멘토 특강은 다른 사람의 삶이 아닌 자신의 삶을 가꾸어 나가면서 성장해 가는 자신의 존재에 대한 깨달음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됐을 것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