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교육원(원장 김학태)은 지난 6월 26일과 7월 10일두 차례에 걸쳐 충청남도 소재 천안 가온중학교 1학년 32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지도, 학습방법, 교우관계 회복’ 을 위한 교육현장 지원서비스를 실시한다.
2019년까지는 7~8학급 이하의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는데, 2020년에 처음으로 9학급 이상의 학교를 대상으로 시도하여 점차 많은 학교에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려고 한다.
2020년에 도내 22개 중학교를 선정하여 총 23회, 연인원 2,09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2020 자기이해와 진로탐색을 돕는 성격유형 검사(CATi)」는 1일3시간으로 구성되어 1교시에 성격유형검사를 실시 및 채점하여 찾은 결과를 바탕으로 2, 3교시에는 학습방법 및 진로탐색을 실시한다. 이를 통하여 자신을 발견하고, 행복한 대인관계 기술을 이해하여 궁극적으로는 세계시민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배려와 나눔의 자세를 배울 수 있도록 설정하였다.
성격유형 검사 및 해석은 중학생이 이해하기 쉬운 어휘로 되어 있는 문항들을 활용하며, 강사는 검사 및 해석을 할 수 있는 전문 자격을 갖춘 충무교육원 교사 9명이 진행할 예정이다. 검사 실시 대상인 학교에는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모든 준비 및 제반 비용 또한 충무교육원에서 부담한다.
참가한 학생들은 ‘나의 성격유형을 자세히 알게 되고, 친구의 행동이 왜 나와 다른지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 친구들과의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충무교육원의 다른 캠프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었다.
김학태 원장은 “2020년에도 자기이해와 진로탐색을 돕는 성격유형 검사(CATi)프로그램을 통하여 시간과 경제적 여건 등 전문강사가 없는 많은 도내 중학교의 학생들에게 자기 이해 및 진로탐색의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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