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새꿈학교(교장 정영숙)는 7일 3층 유희실 및 각 교실에서 유치원 학생을 대상으로 생일잔치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서로 생긴 모습과 태어난 날은 다르지만 우리 모두에게는 1년에 한 번 특별한 날이 있음을 알아보고, 서로를 아끼며 존중하는 시간을 가지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심리방역의 일환으로 마련해 진행했다.

학생들은 반별로 나비, 꽃 모양의 풍선아트와 생일 축하 현수막, 각종 다과 및 케이크가 올라간 생일상이 있는 유희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각 교실에서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며 생일의 의미를 알아보았다.

또한, 담임교사들은 개별 학생의 선호도와 장애특성을 고려해 생일 선물을 직접 골라 생일을 맞은 학생에게 전달해 학생, 학부모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유치원 박아름 부장교사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예년처럼 생일잔치 행사를 준비하기는 어려웠다.”며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에 감사함을 느끼고 모두 건강하고 지혜롭게 코로나19를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본교는 2020학년도 기준 영아학급과 순회학급을 포함해 총 9개 유치원 학급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실있는 교육과정을 실천하며 학부모로부터 만족도가 높다.

아울러, 매월 첫 번째 급식 날 미역국을 메뉴로 제공해 해당 월에 생일을 맞은 학생 및 교직원을 축하하며 생일잔치의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