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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논콩 시범단지 기계화 파종 시연

논을 활용한 타작물 재배기술 실증

홍광표 기자 | 기사입력 2020/06/19 [16:16]

당진, 논콩 시범단지 기계화 파종 시연

논을 활용한 타작물 재배기술 실증

홍광표 기자 | 입력 : 2020/06/19 [16:16]

  © 편집부

충남 당진에서 논에 콩 기계화 파종이 실증 추진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논 콩 기계화 파종은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지역특화품목육성 시범사업 중 논콩 작부체계 선도단지 조성 실증 시범사업으로, 동 지역 5농가가 참여해 약 3ha의 채운동 인근의 논에 콩을 재배하면서 월동작물(마늘, 양파, 사료작물 등)과의 작부체계와 영농규모별 기계화 적용에 적합한 품종을 실증재배 할 목적으로 실시됐다.

 

당진농업인상담소에서는 시범농가를 대상으로 논콩 재배에 대한 사전교육 실시 및 파종예정지 배수로 설치, 최근 육성된 품종 확보 등을 준비하고, 지난 18일부터 콩 일괄파종기를 활용한 파종시연을 단지회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추진했다.

 

콩 일관파종기는 2열재배의 넓은 두둑과 깊은 골을 형성하면서 4조식 파종 작업을 일괄처리 할 수 있어 습해에 취약한 논 재배에 최적화 된 농기계다.

 

실증단지 한성문 대표는 장마 전인 23일까지 파종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대찬, 선유, 두루올 등 4품종을 재배하고, 수확작업은 콩 콤바인과 콩 예취기 등을 활용해 수확한 뒤, 한지형 마늘, 사료작물, 조생종감자 등과의 2모작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논콩의 경우 배수설계가 필수적이며, 초기 입모관리와 습해예방, 제초제 체계 처리만 잘 한다면 수량성도 밭에 비해 높고, 기계화 도입이 유리하다, “물빠짐이 좋고 습해나 침수위험이 없는 논을 선정하되, 간척답은 피해야 하기 때문에 당진동 지역의 논이 콩 재배에 적합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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