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화분들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하고 (사)한국화원협회가 시행하는 특수학교 1학급1꽃병 지원사업을 통해 화훼농가에서 본교로 배송되었고 각 학급으로 전달됐다.
학생 중에는 화분이 교실에 전달되자 박수를 치며 즐거움을 표현하고 분무기 또는 컵을 이용해 식물에 물을 주는 학생도 있었다.
정영숙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사회 분위기 속에서 화훼농가를 포함한 우리 모두를 응원한다.”며 “학교는 학생들이 등교하며 봄을 맞았고, 오늘은 초록초록한 화분이 더해져 싱그러움이 풍성한 교육의 숲이 되었다.”고 말했다.
참고로, 꽃과 식물을 비치한 공간의 경우 우울감·피로감 22% 감소 및 활력 38% 증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2014년에 발간된 한국인간식물학회지에 실린 바 있다.
한편, 이번 사업을 통해 본교의 각 교실에는 총 12개의 꽃병 또는 화분이 비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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