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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자 급증과 전직(재취업) 지원제도

전) 한기대 총장 / 충남신문 칼럼니스트 문형남

편집부 | 기사입력 2020/05/20 [09:43]

실업자 급증과 전직(재취업) 지원제도

전) 한기대 총장 / 충남신문 칼럼니스트 문형남

편집부 | 입력 : 2020/05/20 [09:43]

  

  © 편집부

지난 4월에 ‘코로나19사태’로 인하여 취업자수가 47만명 감소했다고 한다. 즉, 47만명이나 많은 실업자가 새롭게 늘어났다는 얘기이다. 더욱이 취업이 잘 안되니까 취업을 포기하는 사람이 늘어나서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 83만명이나 증가했다고 하니 정말 심각한 사태가 아닌가 걱정이다.

 

우리 사회에 이렇게 실업자가 급속하게 많이 늘어나고 그보다 더 직업을 구하거나 일터를 찾을 희망이 없어져서 취업을 포기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이 늘어나게 된다는 것은 가난뱅이가 늘어나 가정불화가 늘어나는 차원을 너머 범죄자가 양산되는 등 사회가 불안하게 될 우려가 높다는 것이다.

 

지금은 이러한 실업자 양산이나 취업포기자가 코로나19사태로 인한 특별한 상황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우리 목전에 곧 닥쳐오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사람이 갈수록 덜 필요하게 되는 산업구조가 되어 기업은 인력감축을 어떻게 하느냐가 기업의 지속적인 경영을 할 수있느냐의 핵심과제가 된다.

 

이제 현직에 있는 근로자들은 자기 의사와 상관없이 기업에서 퇴직하는 ‘비자발적 퇴직자’로 몰리게 될 위협에 직민하게 된다. 이미 우리나라 직장인의 실질적 정년이 49세로 낮아져서 50세전후의 근로자는 퇴직으로 인한 생계위협을 걱정해 퇴직문제에 예민해지고 기업의 인력감축에 크게 반발하게 될 것이 충분히 예측된다.

 

물론 국가가 이러한 국민경제적 상황변화를 예상하여 금년 2020.5.1.부터 기업에게 그 직장에서 1년이상 근무한 50세이상 근로자에 대해 “전직(재취업)지원제도”를 시행하도록 법률로 정하고 있다.

 

이 “전직지원제도”에 관하여 현재 직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람들의 관심이 급속히 높아졌다. “전직지원제도”는 고용과 인력관리의 전문가가 비자발적 퇴직자의 전직(재취업)을 위한 교육과 상담(새로운 직업을 탐색하고 새 일터 새 직장에서 적응하기 등 심리적 사회적 지도 포함), 그리고 65세이후 제3의 생을 제대로 살아가기 위한 생애설계등을 지도해주고, 기업의 경영측과 근로자나 노조등의 퇴직문제로 인한 분쟁해결을 컨설팅해주는 것까지 서비스를 해주게 된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을 지낸 문형남 박사가 우리나라최초로 ‘고용인력개발 전문대학원’을 창설했고, ‘중장년재취업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공기관 “노사발전재단 대표”를 역임했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주)JobGo”-희망이음 내일센터를 서울과 부산에 개설하였다고 한다. 곧, 중부지방에도 지사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한다.

 

퇴직한 사람이 새로운 직업이나 직장에 취업하는데 보통 4개월이 걸린다고 한다. 이제 퇴직이 예상되는 사람이나 퇴직을 생각하는 사람은 적어도 4개월 전부터 “전직지원제도”를 잘 알고 미리 이 제도를 활용할 준비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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