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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석오 이동녕 선생, 순국 80주기를 추모하며

서문 동 석오 이동녕 선생 선양회 상임대표, 추모사 발표

편집부 | 기사입력 2020/04/10 [16:27]

독립운동가 석오 이동녕 선생, 순국 80주기를 추모하며

서문 동 석오 이동녕 선생 선양회 상임대표, 추모사 발표

편집부 | 입력 : 2020/04/10 [16:27]

 

 

  © 서문 동, 석오 이동녕 선생 선양회 상임대표(현 남서울대 사무처장)



독립운동가 석오 이동녕 선생 선양회 서문 동 상임대표
(남서울대학교 사무

 

처장)10일 오는 413일 석오 이동녕 선생 순국 80주기를 맞이하여 추모

 

사를 발표했다.

 

다음은 추모사 내용이다.

 

독립운동가 석오 이동녕 선생 순국 80주기를 추모하며

 

 

 



  © 편집부

올해는 우리 민족 역사상 가장 암울하던 일제 강점기에 조국 독립을 위해 온 몸을 바쳐 대한민국 임시 정부를 지키고 정부 독립운동을 이끄시며 대한민국 임시정부 임시의정원 의장, 내무총장, 국무총리, 국무령, 주석 등을 역임하신 석오 이동녕 선생의 순국 80주기를 맞이하는 뜻 깊은 해입니다.

 

 

우리 민족의 큰 지도자이신 석오 이동녕 선생은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에 잊어서는 안 되는 훌륭하신 분으로 우리나라 후손 대대로 존경받아야 하는 자랑스러운 우리 민족의 큰 지도자이십니다.

 

 

자유 민주국가를 세우기 위해 독립투쟁에 헌신하여 1919년 임시 정부를 세우는데 그 중심에 계셨고, 임시 정부가 일제에 쫓겨 9번이나 청사를 옮겨 다닐 때 임시 정부의 모든 살림을 맡으시며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임시 정부를 유지, 경영하며 임시 정부를 실질적으로 이끄신 분이 바로 석오 이동녕 선생님이셨음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1940. 3. 13. 기강 임시 정부 기강 청사에서 과로로 순직하시자 임시 정부 주석의 예우로 최초 국장으로 장례를 치르고 해방 후 서울 효창원에 독립지사 묘역을 조성되고, 석오 장례위원장을 맡은 김구 주석께서 중국 사천성 기강에서 이동녕 선생의 유해를 모셔와 사회장으로 봉환식 거행 후 안장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김구 주석은 백범일지에 임시 정부의 수호자, 정신적 지주, 민족 민주주의의 선구자, 임시 정부의 아버지, 임시 정부의 큰 어른으로 존경하는 분이 이동녕 선생이라고 하였습니다. 독립운동가 석오 이동녕 선생은 우리나라 대한민국 제헌국회라 볼 수 있는 임시의정원 초대의장으로 현재 국회 로텐더홀에 대한민국 초대 의장 이동녕이름으로 흉상이 세워져 있으며, 지난해 1224일 천안시 영성동 남부오거리에 독립운동가 이동녕 선생 동상을 건립했습니다.

 

 

석오 이동녕 선생은 70여 평생을 개화와 독립투쟁으로 일관하신 진정한 대한민국의 건국의 아버지로 1940년 기강 임시정부청사에서 영면하실 때까지 임시정부를 실질적으로 이끄시고 경영하시며, 임시정부를 유지시켜 오신 임시정부의 수호신이십니다.

 

 

지난해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해로 나라사랑 국민운동본부(총재 권영욱, 본부장 염남훈)에서 한민족 나라사랑 프로젝트로 독립운동가 석오 이동녕 선생의 사상과 삶에 대하여 연구하고 고찰하기로 하고 석오 이동녕 선생 선양회창립하고, 남서울대학교 서문동 사무처장(전국대학교 사무·총무·관리·재무처국장 협의회장)을 상임대표로 추대하고, 언론, 방송, 특강, 세미나 등으로 석오 이동녕 선생의 사상과 철학, 독립운동에 대하여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

 

 

석오 이동녕 선생께서는 조선 말기에 태어나서 바람에 등불이 흔들리듯이 나라가 일본 제국주의자들에 의해 유린당하고 나라의 국모가 피살당하고, 임금은 궁에서 도망하여 거처를 옮겨 다녀야 했던 풍전등화 같은 우리나라의 처한 모습을 보고 우리 민족을 깨우치기 위해 민권운동을 하고 독립협회, 만민공동회, 신민회 등을 조직에 참여하고 그 중심에서 애국과 정의로 구국운동을 전개하셨습니다.

 

 

조상 대대로 살던 터전을 버리고 중국, 러시아, 연해주 등 세계 곳곳으로 흩어져서 망국의 한을 달래던 우리 민족의 등불이 되어 각지에 흩어진 독립투쟁의 역량을 한 곳으로 모아 체계적인 독립투쟁을 전개하고 독립의 비전을 키워 나가고자 상해 임시정부를 수립하는데 그 중심 역할을 하셨습니다.

 

 

또한 교육자로서 대성학교, 오성학교를 설립에 힘쓰시고 민족 교육으로 만주 서간도, 연해주, 북간도에서 동포들을 교육하며 흐릿해 가는 독립 의지를 되살리고 고취시키며 신흥 무관학교를 세워 초대교장으로 독립운동가 및 무장독립투사 3,500여 명을 양성하여 일제와 독립전쟁을 통하여 항일 무장 독립투쟁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1910년 나라를 강탈당하고 우리 민족이 나라를 잃고 아름다운 팔도강산을 짓밟혀 고향을 떠나 중국, 러시아, 연해주 등 타행 객지를 유량 하는 우리 민족이 처한 안타까운 상황에서 19192월 대한독립선언(무오)으로 2. 8 동경유학생 독립선언과 3. 1.운동에 영향력을 끼쳐 우리 민족의 독립에 대한 열망을 세계만방에 떨치었습니다.

 

 

석오 이동녕 선생은 조선시대 임금이 주인인 나라에서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세우는데 임시의정원 초대의장으로 그 중심에서 대한민국 임시헌장 10개 항을 선포하시며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정하고 삼권분립에 기초한 의회민주주의 민주공화제를 선포하여 우리나라가 민주주의 국가로 나갈 수 있는 주춧돌을 놓으셨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 4차례, 임시의정원(국회) 의장 3차례를 역임하시며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실질적으로 경영하시며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리며 독립운동을 주도하신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세우는데 산파역을 감당하신 진정한 건국의 아버지이십니다.

 

 

임시정부를 운영하시며 다양한 지역과 이념, 종교, 출신 간에 의견 충돌의 어려움에서 선생께서는 오로지 민족의 단결을 강조하시며, 소통과 화합의 선한 리더십으로 임시정부를 이끌어 임시정부가 항일구국운동의 구심체로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헌신하시며 온 생애를 조국광복의 일념으로 일관하신 선생님의 뜨거운 애국충절은 우리 민족사에서 영원히 빛날 것입니다.

 

 

석오 이동녕 선생께서는 나라를 잃은 우리 민족의 등불이셨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선생님을 기리고 생각하는 시간을 놓친 채 살아왔습니다. 선생님의 국권회복운동과 임시정부활동 공적이 안타깝게도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였습니다.

 

 

1962년 건국훈장 수여 시 국가에서 그 훈격이 대한민국장이 아닌 2등급 대통령장으로 추서 됨으로 응분의 대우를 하지 못하였습니다. 이는 이동녕 선생의 국권회복운동과 임시정부의 활동이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석오 이동녕 선생 순국 80주기를 맞이하는 올해 반드시 애국정신과 독립운동에 대한 정당한 재평가로 서훈 1등급 대한민국장으로 서훈 상향이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

 

 

석오 이동녕 선생 순국 80주년을 보내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을 짓고, 의회민주주의의 선각자이신 이동녕 선생의 발자취를 뒤돌아보고 다양한 계층의 시민, 학생들이 모여 선생님의 사상과 철학과 나라사랑의 애국애족 정신을 본받아 우리 민족이 더 많이 소통하고, 더 넓게 통합하며,선생님의 대동단결 정신을 본 받아 희망과 화합의 정신으로 하나가 되어 평화통일을 이루고 세계 일류국가를 나아가는데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석오 이동녕 선생께서는우리 민족이 독립을 되찾기 위해서는 첫째는 내 동지들의 단결이요, 둘째는 우리 동포들의 단결이며, 셋째는 모든 대한 민족의 대동단결이 필요하다.”라고 하셨습니다.

 

이토록 애절하게 우리 민족의 단결을 주창하신 이동녕 선생께서는 임시정부 내 지역, 출신, 이념과 사상의 분산 속에서 임시정부의 파국을 막고 독립의 동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오로지 화합과 소통을 통한 민족의 단결만이 최선이라고 믿으셨기 때문입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는 역사상 가장 번창한 시대를 살아가면서도 남북 분단, 지역·계층 간, ··정간, 진보와 보수, 세대 간 갈등으로 많은 문제를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석오 이동녕 선생 순국 8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조국의 독립을 위하여 일평생을 다 바치신 선생님의 거룩하고 숭고한 뜻을 가슴 깊이 새기며 우리 민족의 큰 지도자로, 우리 민족의 등불이셨던 선생님을 기억하며 우리 민족이 정치경제사회적으로 영속 가능한 발전을 통한 선진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선생님의 화합과 소통의 정신으로 우리 민족이 한마음이 되어야 할 시점이라고 믿습니다.

 

 

하늘에서 지금 우리를 지켜보고 계신 석오 이동녕 선생님! 이동녕 주석님! 이동녕 의장님!

 

우리나라와 민족을 사랑하시는 선생님의 숭고한 정신과 거룩하신 삶 앞에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리며, 선생님의 영원한 안식과 명복을 빕니다. 부디 영면하소서!

 

 

 

 

2020. 4. 13.

석오이동녕선생선양회 상임대표 서문 동 (남서울대학교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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