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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중한방병원, 아동위한 넘치는 사랑…1억7천만원 상당 한방 후원
천안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와 한방진료 및 후원 협약
 
정덕진 기자 기사입력  2020/04/01 [18:33]

1,700여명 아동, 한방처방약제 1인당 10만원 상당 지원

국내최초 전무후무한 업적으로 기록

 

  © 편집부



천안시 지역아동센터소속 1,700여명 아동들에게 성장기 발달도움과 건강을 위해 진료 후 한방처방 약제를 1인당 10만원상당 총 17천여만 원의 통 큰 후원사실이 알려지자 지역 내 훈훈한 미담과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 한규철 성거교회 담임목사의 진행



천안시 서북구 1공단152 센트하임프라자 2(두정역 맞은편 메가박스 건물2)에 위치하는 제중한방병원(원장 조현모)41일 병원 회의실에서 천안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전근성 이후 센터연합회)와 양 기관 관계자를 비롯해서 이공휘, 김연 충남도의원 등 1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조현모 원장의 인사



한규철(성거교회 담임 목사)목사의 사회로 전근성 회장 감사인사, 조현모 원장의 후원설명, 김연 의원의 축사, 감사패 전달 및 협약서명서 교환, 후원내용전달 등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협약의 주요내용은 제중한방병원이 천안지역아동센터 60여 개소 1,700여명의 아동들이 순차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개개인 진료를 실시한 후, 한방처방을 받아 1인당 약 열흘 분인 10만원 상당의 한방약을 후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전근성 회장의 감사인사



조현모 원장은 3대를 이어온 한의사 집안으로 천안 북일고를 졸업한 후 대전 대학교 한의학과에 진학하여 한의사 자격을 취득했으며, 1996년 대흥동에서 한의원을 개원했다.

 

이후 2004년 천안중앙시장 인근 영성동에 건물을 신축하고 제중의료재단을 설립, 확장이전 하여 지역사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 업무협약서 교환



그러나 2008년 찾아온 리먼브라더스 금융 위기로 경영상 큰 타격을 받은 조 원장은 일반회생 절차에 들어가 10여 년 동안 곤경에 처했지만, 재기에 성공하여 지난해 회생 절차를 종결지었으며, 현재 두정동에서 제중한방병원을 성실히 운영 하고 있다.

 

  © 제중한방병원에 대한 감사패 전달



조현모 원장은 이번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 대해 지난10여 년간 곤경에 처해본 경험으로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한 부모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가정의 아동들을 돌보는 지역아동센터는 많은 고통을 겪고 있고, 앞으로도 더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에, 지난세월 아픈 경험을 되새기며 아이들의 건강에 미력하지만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후원하게 된 심경을 밝혔다.

 

  © 후원 약정 전달



또한 이번 후원이 1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매년 1,700여명 아동들에게 10일분의 한약을 기부한다는 협약도 체결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힘든 아이들에게 더 많은 후원을 하고 싶지만 회생이 끝난 지 얼마 안 되었고, 우리병원 역시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 있어 많은 후원을 못해주어 안타깝다그러나 힘든시기 일수록 서로를 돌아보는 기회로 삼고 함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아동들의 감사 그림

  © 편집부

 

전근성 천안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조 원장은 지난10여년을 어려움 속에 병원을 운영해왔으며, 회생절차가 종결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았고, 특히 코로나 19로 전 국민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병원도 예외가 아닐 터인데, 아동들을 위해 개개인 진료와 맞춤형 처방약을 후원해 주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감사의 답례로 직접그린 그림을 전달하여 더욱 의미가 깊었다.

 

한편 이번 제중한방병원의 통 큰 후원은 단순히 한약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아동들을 개개인 체질에 맞는 진료와 맞춤형 처방으로 정성껏 달려 만든 한약이기에 더욱 값어치가 높이 평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신도 힘든 상황이지만,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한 넘치는 사랑은 개개인 진료 후 체질에 맞는 처방과 1,700여명에게 17천만 원이라는 통 큰 후원은 충남은 물론 대한민국전체의 전무후무한 일로 기록될 것이다.

 

특히 3대를 이어온 제중한방병원은 365일 연중무휴 진료하는 한방병원으로 교통사고 외래/ 입원치료(2인실 운영), 추니치료(근골격계 통증), 보약, 치료약(병원 탕전실 운영), 양방협진 가능(영양제/양방약 처방), 검진센터(일반검진)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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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4/01 [18:33]  최종편집: ⓒ 충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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