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1번 한남교, 기호2번 이종원, 기호3번 김병국 후보

오는 4월3일 실시하는 천안시 민선초대체육회장 재선거에 3명이 도전장을 던졌다.

천안시체육회는, 지난1월15일 실시한 천안시 체육회장선거에서 당선된 이기춘 회장이 천안시체육회선관위의 당선무효결정에 따라, 60일내에 재선거를 실시해야 한다는 규정에 의거 오는 4월3일 재선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천안시체육회 선관위는 3월26~27일 양일간 후보접수를 마감했으며, 결과 기호1번에 한남교, 기호2번에 이종원, 기호3번에 김병국 등이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선거(1월15일)에서는 이기춘 후보와 한남교 후보가 접전 끝에 이기춘 후보가 총 투표수 220표 가운데 112표를 차지하여 2위 한남교 후보(108표 획득)를 4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된바 있다.

하지만 이후 한남교 후보가 선거법위반 사유를 들어 이의를 제기했으며, 선관위는 심사숙고 끝에 당선무효를 결정했다.

따라서 규정(60일내에 재선거실시)에 의거 오는 4월3일 재선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입후보한 ▲기호1번 한남교 후보는 1965년 1월 20생으로 전)천안시체육종목단체협 회장, 전)천안시배드민턴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기호2번 이종원 후보는 1965년 7월15일생으로 전)천안시골프협회장, 전)국제라이온스천안1,2지역 합동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기호3번 김병국 후보는 1957년 10월11일생으로전)한국실업검도연맹회장, 구)천안시체육회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