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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소방서(서장 김오식) 당진남‧여성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이 17일 오전 11시 설악웨딩타운에서 이정선‧황정옥대장이 이임하고, 조봉환‧김태숙 대장이 취임했다,
당진소방서는 당진남‧여성의용소방대원으로 임명돼 30년간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헌신해 오다 영예롭게 이임하는 이정선‧황정옥 남‧여의용소방대장을 격려하고, 조봉환‧김태숙 신임대장과 대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이‧취임식 행사를 마련했다.
이·취임식에는 김홍장 당진시장, 어기구 국회의원, 이계양·홍기후 충남도의회 의원과 김오식 서장, 충청남도 소방본부 김남석 대응단장 화재대책과 김기록 과장, 충남의용소방대 남·여 연합회장, 읍·면의용소방대장과 대원 등 200여명이 참석 이․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당진남‧여성의용소방대장을 이임하는 이정선‧황정옥 대장에게 그동안 지역주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에 헌신한 공으로 양승조 도지사와 김홍장 시장 등으로 부터 공로패와 퇴임을 기해 전역패를 받았다,
이정선 대장은 이임사를 통해 “ 21년 동안 대원의 소임을 마치게 되었다며 재직 동안 들불예찰활동, 동계화재예방순찰, 취약계층 단독형화재감지기 설치 등 함께해주신 대원님들께 감사드리고, 대를 떠나지만 뒤에서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조봉환 대장님을 중심으로 대원들간 혼연일체 당진남여의용소방대를 최고 의용소방대로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정옥 대장은 “의용봉사대장으로 봉사한 것은 큰 행운이고 영광이었다며 그동안 힘들었던 시간보다는 즐겁고 보람 있는 추억으로 기억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봉사하고 있는 의용소방대를 더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격려를 바란다며 김태숙 대장을 중심으로 대원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단결로 지혜를 모아 최고의 여성대로 발전하는데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대기를 인계받은 신임 대장은취임사를 통해 “두 대장님들께서는 30여년전 입대하시어 열악한 소방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온힘을 다하고 소방업무의 높은 열정과 지도력으로 당진의용솽대를 발전시켰다며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소방업무로 우리지역을 안전한 곳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소외계층을 찾아 위로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의용소방대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태숙 대장은 “부족한 제가 훌륭하게 이끌어 오신 대장님들의 뒤를 이어 당진읍 여성의용소방대의 발전과 지역안전의 소임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며 부족한 부분은 전 대원과 협심하여 항상 배우는 자세로 노력하여 각종 재난 예방에 앞장서 매진토록 할 것이라며 생명사랑지킴이활동, 심폐소생술교육 등에도 임무를 충실히 완수하겠다고 약속했다. 조봉환‧김태숙 대장은 서무반장과 총무부장등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하며 지도력과 포용력을 갖추고, 기초소방시설보급 등 화재예방을 위해 혼연일체가 되어 소방 활동을 해왔다.
김오식당진소방서장은 이임하는 이정선‧황정옥 대장에게 그 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하는 동시에, 조봉환‧김태숙 신임 대장에게는 당진시의용소방대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안전의 파수꾼으로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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