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당진에서 출발한 초락 교육가족은 첫 번째 힐링캠프 장소인 예당호 출렁다리를 찾아 국내 최장길이인 402m를 자랑하는 예당호 출렁다리를 걸으며 등골이 오싹해지는 체험을 하였고, 뒤이어 대흥 슬로시티(의좋은 형제공원, 달팽이미술관)을 방문하여 자연 속에서 살며 느림의 미학을 찾는 작은 여행을 떠났다. 마지막으로 황새공원(문화관)을 방문하여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이번 행사는 가족 구성원별 부족했던 소통과 협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어른과 아이 구분 없이 순수한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자녀에 대한 이해 및 공감의 폭을 넓히고 가족 간 마음을 전달하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님은 “일요일 저녁이면 내일 학교에 가서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에 발을 동동 구르는 모습을 보며 학교에 대한 믿음과 고마움이 생긴다.”며 “아기새를 정성껏 보살피는 황새의 사랑을 통해 자녀에 대한 사랑과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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