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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구, “기업인력애로센터 청년취업자 3명 중 1명.. 1년도 안돼 퇴사”

“명확한 성과분석을 통해 내실 있는 취업지원 해야”

홍광표 기자 | 기사입력 2019/10/14 [18:50]

어기구, “기업인력애로센터 청년취업자 3명 중 1명.. 1년도 안돼 퇴사”

“명확한 성과분석을 통해 내실 있는 취업지원 해야”

홍광표 기자 | 입력 : 2019/10/14 [18:50]

  © 편집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에서 실시하는 기업인력애로센터 활용 청년취업 지원사업을 통해 취업한 입사자 3명 중 1명은 1년도 안 돼 퇴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중진공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당 사업을 통해 취업한 참여자 중 37.7%는 최초 고용시점에서 1년도 경과하지 않아 퇴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업인력애로센터 활용 청년취업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구인난과 청년 구직난 해소를 위해 청년장병 및 청년 구직자에게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중소기업 취업을 연계하여 중소기업-구직자 간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려는 사업이다.

 

지난해 기업인력애로센터 지원실적을 살펴보면, 청년장병 직무교육을 통해 1,190명 중 758, 상시매칭 사업과 대중소기업 상생교육을 통해 각각 3,651명 중 1,597, 472명 중 302명이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인력애로센터 지원실적]

(단위 : , %)

구 분

취업상담(A)

직무교육(B)

매칭(C)

취업(D)

취업률(D/C)

청년장병 직무교육

11,507

2,193

1,190

758

63.7

취업매칭 및 사후관리

6,009

-

3,651

1,597

43.7

대중소기업 상생교육

538

538

472

302

63.9

합 계

18,054

2,731

5,313

2,657

50.0

* 동 사업은 2018년 추경에 신규로 반영된 사업으로, 최초 고용시점은 ‘18.7.23이후임

* 자료: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어기구의원실 재구성

 

그러나 해당 사업을 통해 직무교육을 받은 취업자의 취업유지율은 62.3%, 2018년 하반기 이후에 취업한 인원의 37.7%가 채 1년도 안된 올해 2월 이전에 퇴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청년구직자는 66.0%, ·중소 상생은 95%의 취업유지율을 보인 반면에, 청년장병의 경우 87.6%에 달하는 인원이 퇴사하여, 취업 유지율은 12.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별 취업 유지 상황]

(단위 : , %, ’19.2월말 기준)

구분

취업(A)

설문응답(B)

취업유지(C)

취업유지율(C/B)

청년장병

758

258

32

12.4

청년구직자

1,597

818

540

66.0

·중소 상생

302

302

287

95.0

합계

2,657

1,378

859

62.3

(자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어기구 의원은 높은 퇴사율의 원인은 취업연계지원 과정에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고 지적하며 향후 사업참여자를 대상으로 명확한 성과분석을 통해 내실 있는 취업지원이 이뤄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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