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장애인 학부모와의 간담회 개최장애인보호작업장 추가 설립 등 의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 진행당진시의회(의장 김기재)는 23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김기재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6명과 장애인 학부모 12명 관계공무원 등 총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학부모와의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장애인 학부모들이 자녀를 양육하면서 겪었던 애로사항과 그에 대한 건의사항 등을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공통된 사항으로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고등학교까지 졸업하고 난 후의 거취문제와 취업문제에 대해 학부모들은 한목소리를 냈다.
이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으로는 당진시의 장애인보호작업장은 해나루보호작업장과 민들레일터 두 곳으로서 현재 장애인보호작업장의 입사 대기자들이 너무 많은 현실이며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집에서 머무는 장애인 등을 포함하여 많은 장애인 학생들이 졸업 후 취업할 곳이 없는 상태이며 이에 따라 보호작업장을 추가로 설립해야한다는 의견이다.
시의원들은 개진된 의견에 대해 문제인식과 충분한 공감을 했으며 당진시와 상호 협력하여 논의와 검토를 통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의회가 할 수 있는 방법을 최선을 다해 찾아보겠으며 단기적인 방안보다 중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계획을 세워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기재 의장은“의원님들 각자 이 문제에 대한 여러 가지 측면에서 방법을 찾기위해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면서“의회차원에서도 당진시에 장애인보호작업장의 추가 설립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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