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인협회장으로 활동하는 홍윤표 시인이 15번째 시집 『어머니의 바다』를 출간했다. 이번 시집은 계간 「시선」에서 난해한 시를 벗어나 선정한 한국대표서정시 100인선에 선정되어 김후란 시인에 이어 22번째로 시집『어머니의 바다』를 출간했다. 이번 시집은 4부로 구성됐으며 72편의 시가 담겨있다.
이 시집은 그 동안 발행한 시집에서 발표되었던 서정과 정서가 깊은 자유시를 엄선하여 시선집으로 엮었으며 시인의 말에 이어 4부로 나누었으며 후편에는 시인의 산문으로「시는 나를 키운 영원한 인생여정의 존재」로 문학인생을 논리적으로 서술했다.
홍시인은 1971년 지방공무원 공채 당시 5급을류 시험에 합격, 1973년에 당진시에 임용되어 근무, 후에 당진시의회 수석전문위원을 거쳐 대호지면장으로 임용되어 정년한 공무원 시인이었다.
홍시인의 문학인생은 1990년 <문학세계><시조문학> 신인문학상 수상으로 등단한 당진지역 최초의 문학단체인 <나루문학회>창립회원으로 문학에 입문하여 꾸준히 시문학에 역점을 두고 창작활동을 기하면서 당진의 문학예술발전을 위해 호수시문학회와 당진시인협회를 창립하여 활동하고 있다.
홍시인은 등단하자 첫 시집 『겨울나기』에 이어 『학마을』 『꿈꾸는 서해대교』를 발간했으며 시창작 활동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시집을 펴 2017년 당진문화재단으로부터 이 시대의문학인에 선정 『당진시인』을 출간 했다.
그간 수상실적은 초부향토문화상, 영광의 충남인상, 옥로문학상, 충남문학대상, 정훈문학상, 황희문화예술대상, 문학세계문학상, 세계시문학대상, 한·중문화예술공로상, 한밭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하고 시인, 시조시인, 아동문학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한국문인협회 자문위원, 한국시인협회원, 국제PEN한국본부이사, 경희대문인회, 충남시인협회이사, 한국가곡작사가협회, 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 호수시문학 고문, 당진시인협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9년에는 『충남문학대관』 집필을 위한 편집위원으로 위촉 되어 충남에서 등단한 문학인의 활동내용을 집필 중이다.
또한 발간한 『붉은 무지개』과 『어머니의 바다』 시집은 당진시 주요 도서관에 무료로 배포예정이다. 현재는 부인이 경영하는 미용실에서 일하며, 문학인생을 배우는 동시 시창작에 전념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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