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편집부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승우)는 8월 23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국립축산과학원(이하 축산원)과 함께 한우, 흑염소농가 40여명을 대상으로 경영, 번식, 사양, 환경, 질병, 흑염소 분야에 대해 전문가 종합컨설팅을 진행했다. 

사전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분야별로 최고전문가로 팀을 구성해 실시하는 축산농가 컨설팅은 올해로 9년차를 맞고 있으며 아산지역 축산농가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컨설팅에 참석한임지혁씨는 “경영구조개선, 번식 및 사양관리 등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에 대해 개별 컨설팅을 받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맞춤형 종합컨설팅이 이뤄 좋겠다”고 말했다. 

시는 현장기술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추후 전문가 현지방문을 통한 전문컨설팅을 통하여 당면한 애로기술을 해결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맞춤형 컨설팅이 축산물 수입증가, 사료비 상승, 구제역·AI 등 악성가축전염병의 빈번한 발생과 수급 불균형에 따른 축산물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기술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