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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자녀위해 한국어 문화교육원 설립해야!

한영신 의원, 다문화가정 교육정책 새 패러다임으로 접근해야

정경숙 기자 | 기사입력 2019/07/23 [17:50]

다문화가정 자녀위해 한국어 문화교육원 설립해야!

한영신 의원, 다문화가정 교육정책 새 패러다임으로 접근해야

정경숙 기자 | 입력 : 2019/07/23 [17:50]

  

▲     © 편집부

 

한영신 의원(천안2)은 지난 22일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교 적응 및 교육문제를주제로 개최된 워크숍에 토론자로 참석하여 현 다문화가정 자녀의 교육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며그 지원 및 개선방안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충남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토론회에는 윤황 충남연구원 원장, 선문대학교 남부현 교수, 건양대학교 이경숙 교수, 충남교육청 이병례 장학관 등전문가들과 실무자들이 참여했다. 

 

한 의원은 축사에서 “다문화학생들의 어려움을 인식하고 안정적이며 건강하게성장할 수있도록 지혜를 모으는 논의의 장이 마련된 것이 뜻 깊다”며, “문화적 이질감없이 공존의 사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     © 편집부

 

이어진 토론에서 다문화가족의 언어로인한 갈등문제를 제기하며 “언어교육의 실효성을확보하기 위해서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국제교육원의 추진과는 별도로 한국어문화교육원의 설립이 필요하다”고주장했다. 

 

이와 관련하여 한 의원은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언어소통에 문제가 있는데 언어를 습득하기도전에다문화정책 프로그램을 진행하다보니 통계로는 성공적이지만 현실은 실패”라고말하며,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적응문제 해결 등 다문화정책의 지원체계와 실태를 파악해개선사항을 마련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한 의원은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의 바쁜 업무로 다문화프로그램 정보제공에 충실하지못하다”고 지적하며, “천안시의 경우 적어도 4-5개의 지원센터를 둬야 효율성이 있을 것”이고, “별도의 센터설립이 어렵다면 주민센터를 활용하거나 이・통장 등에게정보를 제공해 이를 다문화가정에 전달하도록 해야한다”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한 의원은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의 사업평가에 대해서도 “인원만 채워 교육하고수료하면 실적으로 잡는 페이퍼평가 방식보다는 정책 입안자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직접 당사자들과 개선점을 찾는 등 내실화를 추구해야 한다”고주문하고, “오늘 토론회에 정책입안자가 참여하지 않은 만큼 앞으로 정책입안자들의참여하에 토론회를 더 개최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해보자”고 제안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현재 추진되고 있는 다문화 교육정책의문제점을 지적하며그에 따른 바람직한 방향제시를 했던 한의원은, 앞으로 우리사회에 다문화에대한 사회적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는데 앞장서서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성장지원과 교육정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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