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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행정 업무효과 ‘쑥쑥’ 올리자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충청남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지원청·직속기관 업무보고 청취

정경숙 기자 | 기사입력 2019/07/18 [11:31]

교육행정 업무효과 ‘쑥쑥’ 올리자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충청남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지원청·직속기관 업무보고 청취

정경숙 기자 | 입력 : 2019/07/18 [11:31]

 

충청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오인철)는 제313회 임시회를 통해 충청남도교육청 및 직속기관, 지역교육지원청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각 분야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중간점검 했다.

 

교육위원회는 12일까지 사흘간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한 적정성과 예산집행의 효율성 등을 살피고 교육행정 효과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오인철(천안6)의원은 “43학급 이상 학교의 경우 교감 2명을 배치할 수 있지만 학생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교사는 1명밖에 배치되지 않고 있다”며 “과밀학급 학교 보건교사 배치 역시 늘려야할 필요성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석곤(금산1)의원 역시 과밀학교 보건교사 증원배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과밀학교 보건교사 미 배치 학교 대책마련과 함께 면지역 보건소와 연계해 농어촌지역 보건교사 미 배치 학교의 보건교육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도 도교육청 차원에서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종화(홍성2)의원은 “방과후를 이용해 유투버, 크리에이터 등의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한 뒤 “내년 전국로봇경진대회 개최에 따른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철기 의원(아산3)은 “최근 학교급식과 관련해 시민단체와 식재료납품업체 간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충남도내 학교급식에 대한 문제점은 없는지, 전반적 운영상황을 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동일 의원(공주1)은 학교지원센터 주요업무 추진과 관련, 법적근거와 업무지침이 어떤 식으로 이뤄지는지 학인하고, “행복교육지구 선정과 관련 없이 마을교육공동체를 위한 지원센터 운영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영수 의원(서산2)은 2019년도 음수기 운영 예산배정 내역과 음수기 보수교체 예산집행 현황 자료를 요구하며 관련사업 예산집행에 대한 적정성을 확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신창초(아산) 버스통학로 확보와 다문화학교 운영과정에서 내국인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한옥동 의원(천안5)은 청양지역 식수 우라늄 검출과 관련, “학교 지하수는 우라늄 검사항목과 규정이 없어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는 충남도내 전체 학교에 대한 수질검사 등 도교육청 차원의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은나 의원(천안8)은 본청을 비롯한 직속기관, 지역교육지원청의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방법 전환을 제안했다. 형식에 치우친 추진상황 보고방식에서 장점과 문제점 중심의 보고를 통해 사업추진상황을 진단하고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홍기후 의원(당진1)은 “교육공동체가 이루어지려면 부모님에 대한 교육이 확대 또는 구체화된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며 “교육 프로그램 마련 및 학부모 참여 방안이 감안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역 돌봄교실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돌봄교실이 필요한 학교의 수요조사를 통해 전담사를 배치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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