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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영 시장, 찐 감자 출근길 직원에게 제공

감자•양파 소비앞장…감자 450kg, 양파 160kg 소비, 농민 돕기

정덕진 기자 | 기사입력 2019/07/15 [09:19]

구본영 시장, 찐 감자 출근길 직원에게 제공

감자•양파 소비앞장…감자 450kg, 양파 160kg 소비, 농민 돕기

정덕진 기자 | 입력 : 2019/07/15 [09:19]

 

▲     © 편집부

 

천안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자와 양파 생산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감자·양파 소비촉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     © 편집부

 

시는 천안산() 감자 450kg, 양파 160kg을 준비해 15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을 감자와 양파 소비촉진 주간으로 정하고 전량을 소진하기로 했다. 평소 시는 감자와 양파 각각 50~60kg 정도 소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5일에는 출근 시간에 맞춰 아침식사 대용으로 찐 감자 700여개를 구본영 시장 등이 직접 시청 로비에서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     © 편집부

 

또 일주일 시청 구내식당 점심메뉴를 감자수제비국, 감자조림, 감자들깨탕, 감자샐러드, 버터 구운 감자, 양파 장아찌 등 감자와 양파를 이용한 음식으로 구성해 농가지원 및 농산물 소비촉진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     © 편집부


 

시는 앞으로도 감자와 양파를 주재료로 하는 반찬의 비율을 평상시보다 대폭 높여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지속할 계획이다.

 

▲     © 편집부

 

구본영 시장은 농산물 가격폭락에 시름하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시청 직원들이 농민의 고충을 이해해 농산물 소비촉진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시민 여러분도 양파와 감자 소비촉진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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