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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전도 검사, 아픈 곳 진단을 쉽게?

대전 은행동 척신경과 원장 박세호

편집부 | 기사입력 2019/06/29 [08:01]

신경전도 검사, 아픈 곳 진단을 쉽게?

대전 은행동 척신경과 원장 박세호

편집부 | 입력 : 2019/06/29 [08:01]

 

   대전 은행동 척신경과 원장 박세호

 

최근에 손발이 저리거나 안면신경, 손목 발목에 마비가 있거나 디스크가 의심되는 분들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특히 저희 병원을 찾아주시는 분들 중에서 손발저림이나 손목터널증후군, 목이나 허리의 디스크 등이 의심돼서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찾아오시는 분들의 증상을 듣고 간단한 진찰을 진행하고 나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바로 신경전도 검사와 근전도 검사입니다.

 

오늘은 우선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신경전도 검사는 무엇인지,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신경전도 검사란?

 

신경전도 검사를 설명하기에 앞서 우리 몸의 구조를 살짝 알아보고 가겠습니다.

 

우리 몸은 뇌, 척수, 말초신경, 근육으로 이어지는 경로를 통해 외부 자극에 대한 다양한 감각을 느낄 수 있고, 근력을 이용한 신체 활동을 합니다. 이런 신경계 및 근육조직 사이의 소통이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조직 간의 전기적인 신호 전달이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신경이나 근육에 문제가 생긴다면 팔다리의 운동 및 감각에서 다양한 문제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 몸은 전기적인 신호 전달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신경전도 검사는 이 중에서 말초신경과 근육에서 일어나는 전기적인 신호를 특수한 검사 장비로 확인함으로써 말초신경과 근육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비침습적 검사입니다.

특히 신경계 질환 중에서도 루게릭병과 같은 운동신경원성질환, 길랑바레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과 같은 압박신경마비, 경추 및 요추의 신경뿌리병증, 당뇨 신경병증, 염증성말초신경병증, 유전성말초신경병증, 중증근무력증, 유전성 근육병증, 염증성 근육염 등을 진단하는 데 가장 중요하게 사용됩니다.

 

​▲ 신경전도 검사 방법

 

신경전도 검사는 말초 신경이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전기적인 신호를 전달하는지를 측정하는 검사로 운동 및 감각신경의 주행 경로에 따라 피부 위에서 전기적으로 자극한 후에 관찰되는 파형을 분석합니다.

 

팔과 다리에 미세한 전기 자극을 준 후 신경의 분포에 따라 한쪽에서 전기 자극을 주고 다른 한쪽에서 그 자극을 기록합니다. 예민하신 경우에는 검사 부위에서 가해지는 전기 자극을 통증으로 느낄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신경에 대해서 검사를 시행하는데, 검사 결과지를 통해 구간마다 문제가 있는 곳을 파악하게 되는데요.

 

통증의 위치에 따라 필요한 위치를 검사하게 되지만 보통 상지에서는 정중신경, 척골신경, 요골신경, 하지에서는 비골신경, 경골신경, 발목 부위 등의 부분에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신경전도 검사 시행절차

 

신경전도 검사의 시행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신경전도 검사는 전기 자극이 있기 때문에 검사 과정에서 통증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게 됩니다. 또한 최대한 환자의 상태가 편안할 수 있는 상태에서 검사를 진행합니다.

 

전기 자극은 인체에 해롭지 않도록 검사에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기 때문에 검사에 대한 걱정을 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셨던 신경전도검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검사라고 하면 우선 거부감을 갖게 되는데요. 신경전도 검사는 손쉬운 검사를 통해 다양한 질병을 찾아낼 수 있기 때문에 미리 겁 먹지 말고 가까운 신경과를 찾아가 검사 받아 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손발저림, 허리통증, 목통증등으로 걱정하셨던 분들은 부담 갖지 마시고, 신경과에 내원하셔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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