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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재료로 만든 김치, 천안지역 학교납품 ‘충격’!!
S식품회사, 상한 배추와 무 등, 강력한 양념사용 해 상한 것 감추려 시도
 
정덕진 기자 기사입력  2019/06/25 [17:58]

경실련, 제보자A씨 자료(동영상 분석 등)사실로 판단

천안시와 충남교육청에 강력 진상조사 촉구 및 형사고발 요구

 

▲  (상좌)썩은 무우, (상우)썩은 배추...(하좌) 썩은 열무, (하우) 썩은 무우


천안시의 S(김치 등 제조업체)가 상한 재료(배추 무 등)를 사용해 김치를 만들어 관내 학교 100여 곳에 납품한 의혹이 제기됐다.

 

더구나 이 회사는 상한 것을 감추기 위해 매우 강한 양념을 사용하여 위장했다는 의혹이 S사의 전 직원에 의해 내부고발로 경실련에 증거자료(동영상 파일)와 함께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천안아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공동대표 노순식, 이상호 이후 경실련)은 지난24일 언론보도 자료를 통해 우리 경실련에 A씨가 방문하여 김치제조업체 ()식품이 수차례 상한 배추와 무 등을 사용하여 김치를 제조하여 학교에 납품한 사실을 동영상 11개중 5개를 제공하여 제보했다경실련은 이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제보사실에 대한 신빙성이 높고 S식품의 김치에서 문제점도 발견됐다고 밝혔다.

 

또한 제보자 A씨는 배추와 무의 상한 부위를 도려내도 위생 상 문제가 되며, 신선도가 떨어지는 식재료의 맛을 감추기 위해 양념을 강하게 넣었다고 주장했다.

 

더구나 천안시의 해당 기간 중 정기적인 위생검사 때는 모두 합격 판정을 받았으며 위생검사 전 며칠간은 대대적인 청소와 좋은 식재료를 활용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경실련은 A씨의 제보를 바탕으로 확인한 결과 S식품에서 제조한 상한 김치는 천안시내 100여 개 이상의 학교에 수차례 납품하였으며 우리 아이들은 상한 재료로 만든 김치를 섭취했다고 밝혔다.

 

특히 “A씨가 회사 측에 상한 식재료를 사용한 김치를 우리 아이들이 먹게 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항의를 하였으나 돌아온 것은 부당해고였다제보자 A씨는 작업 중 몸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으나(병원 진단 내용이 사고로 인한 손상으로 확인됨) 회사로부터 산재 조치 등 아무런 혜택도 받지 못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한 경실련은 실제 S식품은 배추포기 김치, 배추김치, 깍두기, 배추겉절이, 알타리, 총각김치, 오이김치, 오이소박이, 열무김치 등 여러 종류의 김치를 제조해 천안시 내 100여 개의 학교에 장기간 납품해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이에 경실련은 천안시와 충남교육청에 대해 철저한 진상조사와 함께 형사 고발은 물론 제보자 A씨의 부당해고 및 산재 미처리 등도 철저하게 조사하여 근로자의 소중한 인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일선 학교에서 S업체와의 김치 납품 업체의 선정과정에 대한 비위 사실이 없는지 철저하게 조사하고, 학교장과 영양 교사(영양사)에게 관련 교육을 강화하여 항상 신선한 식재료가 학생들에게 공급되도록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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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25 [17:58]  최종편집: ⓒ 충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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