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국가민속문화재 제233호로 지정․보호된 아산 건재고택을 법원경매를 통해 지난21일 36억원에 최종 매각결정통보를 받았다.
건재고택은 1800년대 후반에 건립된 전형적인 양반고택으로 영암군수를 지낸 이상익이 살던 집이다.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정원으로 손꼽히는 곳으로 처가가 외암마을인 추사 김정희 선생의 추사체로 쓰인 현판과 편액이 걸려있다.
이후 수차례 경매가 추진됐으나 유찰 및 명도소송 등으로 지연돼 오다가 올해 오랜 소유권 문제가 경매낙찰로 모든 재산권이 아산시로 귀속됐다.
시는 건재고택을 아산시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자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2020년에는 건재고택 종합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해 계획적이고 전문적인 보존과 활용성을 높여 중장기적인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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