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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의 백제유적' 발간

충청남도에 소재한 백제유적 집대성

윤광희 기자 | 기사입력 2019/01/31 [21:58]

'충청남도의 백제유적' 발간

충청남도에 소재한 백제유적 집대성

윤광희 기자 | 입력 : 2019/01/31 [21:58]

▲     © 편집부


충청남도와 (재)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원장: 이종수, 이하 연구원)은 충청남도에 소재하고 있는 백제유적을 집대성한 자료집 '충청남도의 백제유적'을 발간했다. 그동안 연구원은 백제사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를 꾸준히 수집, 정리해 왔으며, 이번 자료집 역시 이러한 작업의 일환이다.

 

'충청남도의 백제유적'은 도내 각 시군에 소재한 백제유적들을 모아 수록하였다. 국보·사적 등 지정된 주요 문화재들은 충청남도 분포지도, 시군별 분포지도를 작성하여 도내 주요 백제유적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하였다. 비지정문화재의 경우 시군별 목록을 작성하여 수록하였다. 주요 유적들은 유형별로 분류한 후 개별 유적별로 개관, 시·발굴조사 등의 조사 연혁, 현재의 현황, 유적이 지니는 역사적 가치 등을 정리하여 유적개관을 작성, 수록하였다.

 

그 동안 백제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은 백제 수도였던 공주와 부여에 집중되어 왔으며, 2015년 공주와 부여의 백제 도성 관련 유적들이 세계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이러한 경향성은 더욱 강해졌다. 그러나 공주·부여 이외에도 충청남도 전역에서 백제가 남긴 자취들이 발견되고 있다. 내포 지역에 있는 백제 마애불들과 천안, 예산 등지에 있는 백제의 성곽들, 금동관모와 은화관식이 발견된 서산과 논산의 백제 무덤들 등 다양한 백제 유적이 충남 곳곳에 소재하고 있다.

 

이종수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은 “충남 각 지역에 분포한 백제유적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도민들에게 알리는 것이 이번 자료집의 가장 큰 목적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연구원에서는 이번 자료집 발간을 계기로 앞으로 충남 곳곳에 숨어있는 백제 유적들의 가치를 발굴하여 국내에 알리는 작업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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