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도의원, 특정업체 몰빵 의혹!충남도의회 천안-아산교육지원청 행정감사, 학교 공기청정기 사업과 방과후 학교 선정 비리의혹 제기
천안-아산지역의 학교 공기청정기 설치사업과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선정에 특정업체 몰아주기의혹이 제기돼 전반적인 실태파악이 요구되고 있다.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의 10월 8일, 천안-아산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영수 의원(서산1)은학교 공기청정기 설치사업과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선정에서 특정업체에 지나치게 치우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공기청정기 설치 임대와 관련 A업체와 수의계약이 너무 많다고 지적하고 천안-아산은 A업체가 다 하고 있다며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그리고 김 의원은 “일선 학교의 공기청정기 한대 당 임대료가 3만원인데 구입할 경우 120여만 원으로 어떤 것이 더 효율적인지 분석조차하지 않고 중앙에서 라인따라 갖다 꽂으면 로비 조건에 맞춰 실무선에서는 그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원은“방과 후 위탁 학교 중 과목별 직접 위탁을 하지 않고 종합학원처럼 묶어서 해야 하느냐”고 따져 물으며, “ㄴ업체가 몰빵을 해 먹고 있다. 업자들과의 친밀한 관계가 있을 것”이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학교에 공기청청기를 설치하는데 학생들이 밀폐된 공간에서 더 안 좋은 상황이 일어날 수 있다. 현장에서 세심히 살펴 아이들을 위해서 청정기 순환의 차이를 잘 이해하면 개선 할 수 있는 점이 있을 것이다. 제자리 도는 공기가 아닌 밖의 신선한 공기를 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이 부분에 대해 더 세심히 살펴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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