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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덕 공주교육장,소소한 일상의 추억들 엮은 에세이집 '추억의 특권' 발간

황은주 기자 | 기사입력 2018/08/06 [11:38]

유영덕 공주교육장,소소한 일상의 추억들 엮은 에세이집 '추억의 특권' 발간

황은주 기자 | 입력 : 2018/08/06 [11:38]

 

▲   유영덕 공주교육장(사진 우)이 소소한 일상의 추억들을 엮어 만든 에세이집 '추억의 특권'


유영덕 공주교육장이 본지인 충남신문에 2016년 10월부터 2017년 12월 22일까지 매주 1편씩 연재한 이야기를 엮어 자신의 생활을 돌아보는 에세이를 발간하여 인성 실종이라 불리는 이 시대에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다.

 

쇼핑하다, 술을 마시다, 순간순간 생각나는 일상생활의 단상들을 기록한 이 책은  누구나 바쁜 생활 속에서 자칫 잊고 살 수 있는 행복을 버려두지 말라고 하고 있으며, 표지의 발문에서도 우리는 삶 속에서 수없이 많은 추억을 짓지만 그 추억을 반추하며 살아가기란 쉽지 않다고 적어 독자의 호기심을 발동시키고 있다.

 

에세이집 '추억의 특권'은 7개 단락으로 구성해 ‘어머니 나의 어머니’ 에서 부모님의 한없는 사랑을, ‘알콩 시큰 가족 이야기’에서 자녀사랑과 소통 그리고 부부갈등을, ‘세상 살아내는 이야기’에서 끝없이 변하는 세상에 대한 대응을, ‘어울려 사는 이야기’에서 세상 속의 자아와 보람을 말하고 있으며, ‘철학 담은 이야기’는 현대인의 지향을 그리고, ‘이때 되면 건강이야기’ 에서  나이 들어가는 중장년의 고민 이야기를,  ‘답도 없는 교육이야기’ 에서는 이 시대 교육의 실상과 이상을 전문가적 통찰로 조명하였다.

 

이 책을 접한 이들은, “꼭 우리 집 이야기를 적은 것 같다.” ,“친한 친구가 들려주던 이야기다.” ,“어느 곳은 콧등이 찡하고 때로는 낄낄거리며 읽었다.” ,“기성세대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책이다.” ,“정말 재미있는 이야기를 참 쉽게 썼다.”고 말하고 있다.

 

한없이 이어질것만 같던 나날들에 끝이 있고 힘든 기억도 추억이 되기도 하고 앞날에 힘이 되는 소중한 무엇이 되기도한다.

 

저자인 유영덕 공주교육장은 "험한 세상 속에서 바른 인성을 지켜가는 데 작은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에 글을 모았다"고 말했다. 또한 "다른 누군가는 책을 쓸때 일반적으로 지식으로 쓴다지만, 나는 머릿속에 가진 것이 적어 체식(체험으로 알게 된 지식의 저자 표현)으로 우리들의 이야기를 쓰게 됐다" 고 말했다.

 

저자의 바람대로 여기 적힌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이 독자들에게 작은 감동이 되어 가족사랑은 물론, 내 이웃의 아픔까지 함께 보듬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작은 행복조차도 끼어들 틈이 없는 계속되는 바쁜일상속이지만 누구든 잠시 짬을 내어 추억을 반추하는 특권을 누려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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