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유기준(61) 바른미래당 아산시장 예비후보가 본선고지에 올랐다.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는 9일 유기준 전 의장을 바른미래당 아산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이날 “우리 아산은 진보의 도시도 보수의 도시도 아니며. 오로지 아산시민의 도시”라고 강조한 뒤 “분열주의 패권주의로는 우리 아산을 절대 바꿀 수 없다”고 역설했다.
이어 “계파 패권주의는 말 잘 듣고 줄 잘 서는 사람만 쓴다는 이야기”라면서 “이는 우리 아산의 미래를 가로 막는 적폐이며, 이 적폐를 청산해야만 우리 아산은 희망찬 미래로 나아 갈 수 있다”고 단언했다.
유 후보는 또 “아산이 산업화, 민주화를 넘어 통합하고 개혁해 새로운 아산의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아산시의 발전을 진정으로 원한다면 새로운 인물로 정치 개혁을 이뤄야한다”며 그 준비된 적임자가 바로 자신임을 부각시켰다.
제5대·제7대 재선의원에 의장으로 활동하며 행정의 경험과 역량을 충분히 갖추었다는 유 후보는 “각종 사회단체장으로 활동하면서 시민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듣고자 귀를 기울여왔다”면서 “열린 소통의 시정과 행정을 시민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유 후보는 끝으로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일해 왔다”면서 “그 믿음을 바탕으로 6·13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시민여러분에게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유 후보는 아산시장 후보군 중에서 유일하게 자신의 공약집을 책으로 발간했다. 공약집은 시내서점 3곳에서 판매되고 있다. 공약집에는 특히 동굴온천 개발 등 자신이 아산을 위해 오랫동안 꿈꿔오던 신선하고 독특한 공약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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