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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용소방대 이젠 바꿔야 할 시기입니다!

충남도의회, 의용소방대 역할 및 활성화 연구모임 개최

정경숙 기자 | 기사입력 2017/05/25 [18:01]

의용소방대 이젠 바꿔야 할 시기입니다!

충남도의회, 의용소방대 역할 및 활성화 연구모임 개최

정경숙 기자 | 입력 : 2017/05/25 [18:01]
의용소방대 성과공유…정체성 재정립으로 변화해야
▲     © 편집부

충남도의회가 의용소방대 역할 및 활성화 연구모임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연구모임(대표 홍성현 충남도의원)은 지난 25일 천안동남소방서 4층 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모임에는 홍성현 의원을 비롯하여, 김문규 도의원, 조이환 도의원, 김연응 천안시 의원, 김근제 소방본부 화재대책과장, 강창환 충청남도의용소방대연합회장 등 회원 25여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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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대표는 “작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의용소방대 마을담당제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하반기에는 연구모임 활동 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우수 의용소방대 및 소방관서 중에 현장견학 대상을 선정하여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임은 김근제 과장의 현황 설명과 회원들의 건의 사항을 발표하고 과장의 답변을 듣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     © 편집부

김문규 의원은 김 과장의 현황설명에서 ‘호스릴소화전’이 턱 없이 부족한 점을 주시하여 1대당 400M기준 800만원의 예산이 필요하다는 점에도 의회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회원은 화재현장에서 의용소방대와 관의 소방대원과 현격한 나이차이로 의용소방대를 대하는 태도를 문제 삼았으며, 의용소방대 대장 임기를 연임하는 방안, 의용소방대 간부들의 리더십 교육의 필요성 등을 건의했다.
▲     © 편집부

이에 김 과장은 즉각 감찰실시와 철저한 교육을 강화해나가겠으며, 대장의 임기 연임은 의견수렴을 통해서 규정을 만들겠다. 또한 의용소방대 간부의 리더십 교육은 도의회에서 예산을 확보해주는 대로 실시하겠다고 답변했다.

김연응 의원 등 회원들은 소방대원의 기초 장비(방화복, 헬멧 등)부족과, 가구마다 소화전 비치를 건의하자, 김 과장은 소화기는 저 소득층 가구에 우선 배치하고 있지만 전 가구에 보급 역시 예산확보가 우선이라고 말했다.
▲     © 편집부

이날 회원들은 의용소방대의 역할 정립을 위해선 도시와 농어촌 간 소방여건 분석 및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농어촌 마을 소방수혜 불균형 해소와 의용소방대의 업무비중 저하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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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다양한 의견과 토의로 의용소방대의 활성화를 위한 연구 모임은 그 어느 때 보다 질 높은 성과를 보였다.
▲     © 편집부

한편 충남의용소방대는 367개대 8995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화재·구조·구급활동 지원 등 31,101회 241,774명이 활동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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