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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선율로, 쌀쌀함을 녹이다

당진시산업단지협의회, 영화상영‧콘서트 호응

김진영 기자 | 기사입력 2016/11/14 [09:59]

아름다운 선율로, 쌀쌀함을 녹이다

당진시산업단지협의회, 영화상영‧콘서트 호응

김진영 기자 | 입력 : 2016/11/14 [09:59]
▲     © 편집부

당진시산업단지협의회(협회장 한기흥)가 진행하는 문화행사가 지역 근로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협의회는 근로자들의 문화생활을 돕기 위해 단지별로 ‘무료영화 상영’과 ‘찾아가는 힐링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무료영화 상영은 지난달 20일 당진농공단지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시작된 이후 면천과 석문, 송악농공단지 근로자들을 대상으로도 진행됐는데, 각 회마다 근로자와 가족 100여 명이 관람할 정도로 호응이 좋았다.

협의회는 무료영화 상영을 신평과 한진, 합덕농공단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협의회가 선보인 힐링 콘서트도 깊어가는 가을과 어우러지며 아름다운 선율로 근로자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협의회는 그동안 송악과 당진, 면천, 합덕, 신평농공단지를 찾아가 콘서트를 열었으며, 이달 안으로 석문과 한진농공단지에서도 찾아가는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합덕농공단지에 근무하는 유덕신 씨는 “무료로 영화도 보여주고, 생업의 현장까지 직접 찾아와 열어 준 콘서트로 가을의 쌀쌀함을 녹일 수 있었다”며 “가족과 함께 음악을 들으니 선율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한기흥 협회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고 있는 근로자들에게 작은 위안을 드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내년에도 보다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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