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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골격계 질환 예방 프로그램 운영

정경숙 기자 | 기사입력 2016/09/19 [11:06]

근골격계 질환 예방 프로그램 운영

정경숙 기자 | 입력 : 2016/09/19 [11:06]
▲     © 편집부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남상필)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15회에 걸쳐 2016 농작업환경개선 편이장비지원 시범사업이 지원된 석화회 작목반과 화천1리 영농회원 30명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질환 예방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농작업 안전의식 개선 및 안전사고 예방 능력 향상을 통한 능률적인 농작업 환경 개선은 물론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및 건강증진 운동 프로그램을 통한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업인들은 쪼그려 앉은 자세나 허리를 구부리는 둥 불편한 작업자세로 인해 근골격계 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고 농업인의 연령 증가로 근육 및 관절의 퇴행성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농업인 스스로 작업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예방할 수 있는 의식 개선이 필요하다.
 
이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인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허리, 무릎, 어깨 등의 관절을 강화하여 작업으로 인한 피로와 신체손상 예방을 목표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준비운동 5분, 본 운동 50분, 정리운동 5분으로 15회 동안 탄성밴드(thera-band)와 짐볼(gym ball)을 이용하여 반복적인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농업인들의 기능향상을 확인하기 위해 운동프로그램 실시하기 전과 후에 유연성, 근지구력, 균형능력 3가지 항목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여 분석한 결과 점진적으로 참여자들의 유연성(윗몸 앞으로 굽히기), 근지구력(30초간 앉았다 일어서기), 균형능력(기능적 도달 – 좌, 우)이 향상 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초기에는 농업인들이 프로그램에 다소 회의적이었으나 중반 이후부터는 스스로 효과를 느끼면서 지속적으로 운영되기를 희망했다”며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 할 수는 없지만 쉬운 동작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반복적으로 실시하였기 때문에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운동을 스스로 하게끔 유도해 건강하게 농사지을 수 있는 방법을 다각적으로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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