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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여성회관, 어르신위한 나눔 공연 펼쳐

봉사라 생각하지 않는다. 그분들 덕분에 우리가 행복을 얻는 것일 뿐..

정경숙 기자 | 기사입력 2016/07/19 [09:49]

아산시 여성회관, 어르신위한 나눔 공연 펼쳐

봉사라 생각하지 않는다. 그분들 덕분에 우리가 행복을 얻는 것일 뿐..

정경숙 기자 | 입력 : 2016/07/19 [09:49]

아산시 여성회관(관장 오차남)의 가야금 동아리‘온주가야소리’(회장 김인숙)가 지난 16일 초복을 하루 앞두고 신창면에 위치한 무지개동산요양원을 방문해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한 시원한 우리가락 가야금 나눔 공연을 펼쳤다.
 
온주가야소리 동아리는 지난 2010년 정규강좌 수강생들이 가야금연주를 통해 소외계층에‘찾아가는 공연문화’를 조성하고자 구성된 여성회관의 학습 동아리이다.
 
그동안 요양원, 복지관, 보육원 등 소외된 지역민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 가야금연주를 하는 것은 물론, 각종 축제 및 행사에 초청되어 가야금 공연을 하면서 우리지역에 국악을 알리는 데에도 기여했다.

김인숙 회장은 “평소 시간이 생길 때면 동아리회원들과 소외계층을 찾아가야금 연주를 해왔다. 사람들은 흔히 우리가 하는 활동을 ‘봉사’라고 하는데, 우리는 이것을 봉사라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들의 연주를 듣고 행복해 하는 분들 덕분에 반대로 우리가 행복을 얻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여성회관 관계자는 “온주가야소리는 올해로 6년째 꾸준한 연습을 통해 다져진 연주 실력을 바탕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는 여성회관 동아리이다. 우리회관에 온주가야소리와 같은 동아리가 더욱 많아져서 배움을 바탕으로 한 이웃사랑실천의 소식이 넘쳐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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