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필리핀 타이타이시와 실질적인 우호협력 기대

박성순 의원, 아산시의회 최초 독자 외교 추진

정경숙 기자 | 기사입력 2016/04/01 [16:10]

필리핀 타이타이시와 실질적인 우호협력 기대

박성순 의원, 아산시의회 최초 독자 외교 추진

정경숙 기자 | 입력 : 2016/04/01 [16:10]

박성순 아산시의원이 의회차원의 독자적인 외교를 추진하고 있어 향후 그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아산시의회 개원 이후 독자 외교의 첫 사례로 그 성공여부에 따라 한 지방의회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지 전파할 수 있는 중요한 사례로 집행부가 아닌 의회와 민간이 공동 주도한 사례로 그 의미가 깊다.
 
박성순 의원은 지난 3월 23일부터 28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필리핀 타이타이시를 방문해 시 고위간부와 시의회 의장을 접견하고 양 시의 의회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자는 내용의 교류협의서를 작성 후 교환했다.
 
아산시는 자본력과 기술력을 토대로 아산시 제조업 중심의 관련업체 해외진출을, 타이타이시는 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확보해 시민들의 열악한 생활환경을 개선하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양 시 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고 양 도시의 발전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방문계기는 지난 2015년 5월 179회 임시회시 박성순 의원의 발의로 구성된 문화관광발전특별위원회에 박성순 의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되면서 한류문화 확대에 따른 적극적인 외국도시와의 실질적인 교류를 위함이다.
 
박 의원은 지인을 통해 아산시와 실질적인 교류대상지로 판단되는 타이타이시에 제안서를 보내게 됐고. 아산시의 현황 등을 확인 한 타이타이시와 의회가 제의를 수락하고 아산시의회에 초청장을 보내면서 이뤄지게 됐다.
 
방문자는 박성순의원, 김성태 아산문화관광진흥협동조합 이사장외 1명, 박규희 의정팀장이 동행해 민간차원의 외교가 됐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고, 외국도시를 직접 방문 후 상호 교류로 이득이 될 수 있는 방안을 협의를 통해 모색한 것이 특징이다.
 
타이타이시 고위관계자는 “외국도시와의 첫 교류다. 박성순 의원의 제의에 감사하며, 경제선진도시인 아산시의 자본력과 기술력을 타이타이시에 접목해 양시가 상호 발전했으면 좋겠다”며 교류 협의서를 작성했다.
 
협의서 내용은 양국 도시의 발전적인 교류와 협력을 전개하는 것으로 교육, 문화, 축제, 관광, 체육 등의 분야를 우선 전개하고 민간교류의 협력을 확대한다는 내용으로 양 시의 의회가 교류 및 협력에 지원을 강화한다는 내용이다.
 
박성순의원은 “아산시 우수업체가 가진 높은 기술력을 그 도시의 산업단지 조성 등에 전파해 아산의 산업을 부흥시키고, 민간차원의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문화관광 분야의 발전을 꾀했으면 한다. 다만 금번 타이타이시 고위관계자가 금번 시장에 출마해 5월9일 그 결과에 따라 진행여부 및 속도가 달라질 수 있다”며, “대한민국의 새마을 운동을 그 도시에 전파해 환경개선 등 실질적인 도움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효과는 물론 양 시 공무원, 기업인, 시민들이 상호 이득을 취하는 실질적인 우호교류가 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