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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내수면 수생태계 복원 활발

내수면 종묘 방류․생태교란 어종 퇴치․폐그물 수거 등 추진

박은정 기자 | 기사입력 2015/11/02 [11:16]

당진시, 내수면 수생태계 복원 활발

내수면 종묘 방류․생태교란 어종 퇴치․폐그물 수거 등 추진

박은정 기자 | 입력 : 2015/11/02 [11:16]

당진시가 점차 고갈되어가고 있는 내수면 어족자원 확충과 수생태계 보존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당진시는 사업비 1억6500만원을 투입해 이달 초까지 대호호와 석문호, 삽교호에 뱀장어와 동자개, 참게, 대농갱이 등 토종어종 56만 마리를 방류했다.
 
또한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2009년부터 대호호와 삽교호에 유입돼 수생태계에 교란을 가져와 토종어종을 감소시키는 대표적인 외래어종인 블루길과 배스 23톤을 수매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석문호와 삽교호를 대상으로 불법 방치돼 내수면 오염원이 되고 있는 폐그물 수거사업을 진행해 약 50톤 분량의 폐그물을 수거했으며, 현재 수거된 폐그물 처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시 뿐만 아니라 대호만내수면어업계 등 각 어업계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추진하는 등 민간에서도 내수면 보호에 자발적으로 동참했으며, 충청남도 수산연구소 내수면개발시험장에서도 참게와 붕어, 동자개, 대농갱이 종묘 20만미를 당진시에 무상 분양하는 등 민과 관이 합심해 내수면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올해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민간과 협력해 내수면의 수생태계 보존과 어족자원 증가를 위해 토종어종 보존과 생태교란어종 퇴치, 수질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 관내 내수면은 대호호와 석문호, 삽교호가 있으며, 이 3곳의 총면적은 5066㏊에 이르는 대단위 내수면으로, 대호만내수면어업계 등 5개 어업계가 어업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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