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서북구 10월부터 연말까지 맞춤형 복지급여대상자에 대한 자격 및 급여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한 하반기 확인조사 본정비작업을 시작했다. 서북구내 정비 대상자는 총 2921가구로 상반기 1640가구보다 1281가구가 증가(78.1%)되었으며 이는 7월부터 기초생활보장제도가 맞춤형 급여체계로 변경되면서 조사대상이 증가됐다. 조사방법으로는 대상가구에 대한 본인소명 등 확인조사 후 자격변동을 처리하며, 자격변경(탈락)자 및 급여변경(감소)자에 대해 확인조사의 취지 및 탈락사유, 소명방법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할 수 있도록 읍·면·동과 협조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 확인조사는 맞춤형제도 도입으로 인한 사전정비단계를 생략하고 직접 본정비조사로 자격변동자에 대해서는 권리구제 및 지원 가능한 타 복지제도 및 민간자원 등을 안내하여 보호할 계획이다. 장진구 서북구 주민복지과장은 “사전정비 없이 본정비를 시작하는 만큼 소득·재산, 가족관계 관련 소명을 합리적으로 수용하며, 맞춤형복지 급여제도 정착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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