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초등학교(교장 고재안)는 지난 26일 졸업생 손승수, 손형수씨로부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18회 졸업생인 손승수씨(석가산 스님)와 25회 졸업생인 손형수 씨는 모교를 방문해 학교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35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손형수씨의 부친인 손인설 선생과 조카인 손승수씨가 종중땅을 매각한 후 지분 전액을 모교 발전을 위해 전달하게 되어 더욱 큰 의미가 있었으며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모교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했다.
 
석가산 스님께서도 모교의 이곳저곳을 둘러보시고 학교 발전을 위해 최대한 지원하시겠다는 뜻을 비쳤다.
 
손인설 선생는 고대초 5회 졸업생으로 43년간 교직에 근무하신 분으로 고령에 몸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8월 31일에 학교를 방문해 선생님들에게 후학양성을 위한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학교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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