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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필 의원, 내포지역 균형발전 촉구 삭발농성 돌입

내포신도시 예산지역 개발 해소대책 마련해야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02 [06:40]

김용필 의원, 내포지역 균형발전 촉구 삭발농성 돌입

내포신도시 예산지역 개발 해소대책 마련해야

편집부 | 입력 : 2015/09/02 [06:40]

충남도의회 김용필 의원(내포문화권발전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이 1일 충남도청 문예회관 앞에서 내포지역균형발전을 촉구하며 삭발농성에 돌입했다.

김 의원은 기자회견에서“내포신도시의 개발에 따른 인근 홍성과 예산의 구도심 주민들은 상실감이 너무 크다”며 “내포신도시가 개발되면 동반성장을 기대했는데 이와 반대로 빨대현상으로 구도심이 공동화가 되기 시작했다”고 지적하며 내포신도시 개발에 따른 구도심과의 불균형 해소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촉구했다.
 
이어서 김 의원은 내포신도시 기반 조성사업이 1단계를 지나 2단계가 마무리 되어가는 시점에서 내포신도시의 개발은 홍성지역에 치우쳐 있으며 당초 계획되어있던 도시 형성의 커다란 거점이 될 대형민간 투자 사업인 대형마트 입점, 골프장 설치, 종합병원 유치는 아직도 방향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리고 신도시는 어느 지역이 먼저 개발하여 발전하느냐에 따라 도시의 개발 성장 속도를 좌우하는데 3단계 개발인 예산지역의 개발은 이제 시작으로 너무나 지지부진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홍성지역의 아파트 입주와 공사진행 그리고 상권 형성을 통한 도시 면모를 갖추고 있는 이 시점에서 예산지역의 기반시설, 아파트공사 착공, 생활편익시설 추진에 대한 집행부 의지는 너무나 미약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역 농협에서 예산지역 특화상업용지에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 및 금융, 문화센터 건립을 제안했으나 전체용지 중 일부용지만을 매각 할 수 없다는 등의 이유로 반대하고 있으며, 대형유통센터 모델을 개발한다는 핑계로 내년까지 대형유통센터의 유치에 발목을 잡고 있다"며 차일피일 미루는 집행부의 한심한 행태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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