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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입법정책 전문 인력 배치

지방의회 역할 강화 선제적 정책 기능 수행 기대

윤광희 기자 | 기사입력 2015/07/21 [15:11]

충남도의회, 입법정책 전문 인력 배치

지방의회 역할 강화 선제적 정책 기능 수행 기대

윤광희 기자 | 입력 : 2015/07/21 [15:11]
▲     © 편집부
충남도의회가 입법과 정책 기능을 한층 강화한다.

21일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올 1월 정책지원팀이 새롭게 신설됨에 따라 각 분야별 전문가 5명의 정책지원 인력을 확충했다.

도의회가 전문 인력을 확충한 이유는 행정 수요의 다변화와 함께 입법과 정책 과제 수요가 급증하는 데 부응하기 위해서다.

의회의 권한인 집행부의 견제 감시를 위한 다양한 정책 제언의 필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는 점을 감지,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번에 보강된 전문 인력은 행정자치, 문화·복지, 농업·경제·환경, 안전·건설·해양·소방, 교육(교육청 파견) 등 상임위원회별 정책 개발 및 대안 제시 등을 담당한다.

주요 추진사항으로 예산 결산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에 대한 정책 제언 자료 제공과 행정사무감사 자료 분석 등이다.

또 도정에 대한 정책 분석과 지역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 수렴을 담당하며, 의원들의 의정 토론회나 간담회 지원사격도 나선다.

이와 함께 입법 활동 강화를 위한 연구 활동 지원과 조례안 발굴, 타 시·도 입법정책 자료 벤치마킹 등을 통한 자료를 제공한다.

김갑연 도의회 사무처장은 “그동안 정책과제 수행을 위한 전문 인력과 연구자료 부족 등 문제점을 보완하고 선제적 정책보좌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의회 내 씽크탱크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의회가 기존 입법지원에서 정책 중심으로 전화되고 있다”며 “전문 인력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정책지원 강화를 통해 선진의회를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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