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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발생가구 집수리지원사업 자립 디딤돌 마련

천안시 성환읍 행복키움지원단,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자체 발굴 집수리사업 진행

윤광희기자 | 기사입력 2015/06/25 [10:33]

화재발생가구 집수리지원사업 자립 디딤돌 마련

천안시 성환읍 행복키움지원단,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자체 발굴 집수리사업 진행

윤광희기자 | 입력 : 2015/06/25 [10:33]

천안시 성환읍 행복키움지원단(단장 김준동)은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성환읍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화재발생가구를 발굴하여 집수리 지원 사업에 앞장섰다.
 
지원대상자인 A씨는 기초생활수급자 탈락 후 알코올중독자가 되었고 가족관계도 단절되었다. A씨는 주거할 수 없는 정도로 열악한 집에서 노숙자보다 못한 생활을 하다가 지난 3월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집에서 촛불을 킨 채 잠이 들어 화재가 발생했다. 
 

집이 모두 불타버려 갈 곳 없는 A씨를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로 발굴하여 천안시청 복지정책과 행복키움지원팀과 성환읍 행복키움지원단이 연계하여 집수리 사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4월 27일에는 수향3리 마을주민들이 힘을 모아 화재로 인한 잔해 대청소를 진행하고 6월 17일 행복키움지원단이 직접 참여하여 화재로 타버린 집을 철거하였고 25일 새로운 컨테이너 집과 집 주변 울타리를 설치하여 새로운 보금자리를 탄생시켰다.
 

A씨는 3개월간의 알코올중독치료 후 치료센터에서 퇴원하여 새로운 보금자리에 7월초에 입주할 계획이다. A씨는 알코올중독센터에서 치료를 하며 기초생활수급자 재신청하여 보장중이며, 읍사무소에서는 A씨가 근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자립을 도울 계획이다.
 
김준동 행복키움지원단 단장은 “A씨가 알코올중독에서 하루빨리 벗어나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새로운 삶을 찾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을 갖고 도와줘야 한다”며 “A씨가 자립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성환읍 행복키움지원단은 여러 기관‧단체와 연계하여 사업을 진행하며 자원발굴에 힘쓰는 등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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