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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교육재원 확보 위해 최선을 다해야

충남도의회 교육위, 2014회계연도 충남교육청 본청 결산안 및 예비비 지출안 심사

윤광희 기자 | 기사입력 2015/06/18 [04:20]

부족한 교육재원 확보 위해 최선을 다해야

충남도의회 교육위, 2014회계연도 충남교육청 본청 결산안 및 예비비 지출안 심사

윤광희 기자 | 입력 : 2015/06/18 [04:20]
▲     © 편집부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7일 교육위원회를 열고 도교육청에 대한 2014회계연도 교육비특별회계 세입 세출 결산 승인건 등을 심사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맹정호 위원(서산1)은 “교육청 이월액이 총 1천62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5%인 696억원이 늘었다”며 “이월액이 이렇게 늘어난 것은 예산 집행을 비효율적으로 하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김석곤 위원(금산1)은 “일부 초교 상수도 인입공사가 예비비로 집행해야 될 만큼 시급성이 있었느냐”며 “예비비의 목적에 어긋나지 않도록 예산을 신중하게 써 달라”고 당부했다.

유익환 위원(태안1)은 “교육청 특성상 주 세입원이 보통교부금과 특별교부금으로 이뤄진다”며 “특별교부금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부처와의 협의 및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김종문 위원(천안4)은 “불용액이 547억원으로 지난해 862억원에 비해 36.5%나 줄은 점은 고무적”이라며 “예산집행으로 불용액을 최소화해 달라”고 설명했다.

서형달 위원(서천1)은 “가정이 어려운 학생들의 수업료 불납결손이 매년 높아지고 있다”며 “학교 현장에서는 성적순으로 장학금을 받고 있다. 어려운 학생을 지원하는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장기승 위원(아산3)은 “수업료 미납 현황을 보면 일부 지역에 50% 이상 집중돼 있다”며 “저소득층의 문제도 있지만, 일선 학교의 노력 부족도 큰 원인”이라고 질타했다.

홍성현 위원장(천안1)은 “지난해 고교 수업료 미수납액이 1억원에 달하고 매년 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다”며 “미납액을 줄이기 위해 무재산자 및 납부태만자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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