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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국어문화원, 결혼이민자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3월 10일부터 20일까지 신청가능...교육비 전액 무료

황은주 기자 | 기사입력 2015/03/09 [16:48]

상명대 국어문화원, 결혼이민자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3월 10일부터 20일까지 신청가능...교육비 전액 무료

황은주 기자 | 입력 : 2015/03/09 [16:48]

상명대학교(총장 구기헌) 국어문화원(원장 김미형)은 “결혼이민자의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위한 통합적 교육 프로그램”을 3월 24일부터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천안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중급 및 고급 과정의 ‘한국어능력시험 대비반’과 ‘다문화 동화책 번역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다문화 동화책 번역 과정’은 결혼이민자의 모국어로 된 동화책을 한국어로 번역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으로 이번에 새로 신설되었다. 수업은 3월 24일부터 매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진행된다.

이 수업을 듣고자 하는 결혼이민자는 3월 10일부터 20일까지 전화(041-550-5391)나 방문(상명대학교 국어문화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원하는 결혼이민자는 상명대학교 국어문화원(041-550-5391)으로 전화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천안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교육비가 전액 무료이다.

김미형 국어문화원장은 이 프로그램의 취지를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들의 의사소통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 정착과 원활한 취업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천안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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