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서북구선관위 관리주임 안도영

후보자등록이 끝나고, 2월 28일까지 각 후보자들로부터 선거공보와 선거벽보도 제출 받았다. 서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후보자가 총 15명, 무투표선거가 된 1개 조합의 후보자를 제외한 총14명의 후보자가 법정제출기한인 28일까지 공보와 벽보를 모두 제출해주셨다.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으로서 참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 법정기일을 지켜주신 것. 그리고 모든 선거업무에 너그러운 마음으로 대해주시는 것. 모두가 감사할 일이다.

선거벽보와 선거공보에 인쇄된 후보자님들의 얼굴이 어쩜 이렇게 순박하고 순수해 보이는지. 그저 모든 분들이 승리자가 되시길 바라는 마음이 샘솟는다. 그래서 소중한 공보는 3월2일 각 조합의 선거인들께 잘 발송해드릴 것이고, 벽보는 각 조합의 주사무소와 지사무소 게시판에 잘 첨부해 드릴 것이다.

누가 조합장선거를 혼탁하다 하는가. 그 동안 공직선거와는 다르게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으로서 선거 절차사무가 힘들지 않게 느껴지는 것은 비단 선거인수나 후보자수, 선거물량이 적어서는 아니다.

마음이 힘들지 않음은 후보자등록서류 준비, 선거공보 및 선거벽보 작성방법 등을 안내해드릴 때마다 긍정의 미소와 수용하는 자세로 들어주시는 후보자분들의 얼굴에 묻어난 순박함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래서 그 순박하신 모습 그대로 귀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정말 진심으로 응원하고 박수를 보냅니다. 긍정의 미소에서 나오는 그 순박하신 모습 그대로 깨끗한 선거운동으로 깨끗한 표를 받으셔서 끝까지 깨끗한 당선자, 깨끗한 조합장으로 남길 기원해본다.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으로서 친절하고 공정한 조합장선거를 관리할 것을 약속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당선증을 준비하고 정정당당한 후보자로, 아니 당선자로 만나 뵙기를 바란다.

다시 한 번 그 순박하신 모습 그대로 모든 조합장선거 후보자님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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