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智) 덕(德) 노(勞) 체(體) 이념을 바탕으로 한 '4-H 운동'을 시대변화에 적합한 청소년 운동으로 전환하고 효율성과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천안시 ‘4-H 후원회’와 ‘천안시 4-H 연맹’이 통합됐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양단체 대표와 임원 등이 참석한 4-H단체통합추진협의회를 열어 통합에 합의하고 천안시 4-H 본부를 출범시켰다고 14일 밝혔다. 또 4-H 단체 통합추진협의회는 4-H 본부 초대 회장으로 채종태 회장을 선출했다. 이로써 4-H 본부는 30세 이상의 4-H 지도자를 정회원으로, 단체회원으로 영농 4-H와 학교 4-H, 후원회원, 명예회원 등이 참여하게 된다. 4-H 본부 출범은 지속 가능한 4-H 운동 추진체계 추진과 지역 4-H 운동의 구심적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4-H 활동을 효과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초대회장에 선출된 채종태 회장은 "시대 변화와 지역사회에 맞는 4-H 활동과 사업을 통해 지역의 건강한 청소년 교육운동 단체로 위상을 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 4-H 본부는 영농4-H와 학교4-H를 포함해 1,20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행정 절차를 거쳐 연말 안에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서승덕기자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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