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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통합거론에 아산시민 “발끈”

범시민 사회단체 통합반대추진협의회 구성

편집부 | 기사입력 2009/09/25 [13:22]

천안-아산 통합거론에 아산시민 “발끈”

범시민 사회단체 통합반대추진협의회 구성

편집부 | 입력 : 2009/09/25 [13:22]
천안-아산 통합에 대한 일부 정치권과 사회단체의 움직임에 대해 아산시민단체가 발끈하고 나섰다.

아산시의회는 22일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최근 정부의 행정구역 개편 논의에 편승해 천안시 일부 정치권에서 일방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천안시와 아산시의 통합 논의에 대한 부당성을 만천하에 알리기 위해 아산시민 사회단체가 들고 있어났다고 밝혔다.

이날 연석회의에서 강희복 시장, 김준배 의장을 비롯한 각 사회단체장,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시민사회단체 천안-아산 통합 반대추진협의회를 구성키로 했다.

이날 각 사회단체장은 아산-천안 통합에 대해 적극적인 반대의사를 밝혔으며 앞으로 시민과 함께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특히 천안-아산 통합논의의 부당성을 역설 한 후 범시민사회단체 천안-아산 통합 반대추진협의회를 구성, 대대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하고 전영준 전 도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김준배 아산시의회 의장은“아산시민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천안에서 여론조사 등을 통해 통합 타당성을 주도하는 등 왜곡을 하는 있는 상황에 지역사회단체와 시민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며“함께 힘을 모아 통합을 반대하는데 적극 동참하자”고 역설했다.

이에 앞서 아산시 주민자치협의회(위원장 서장석)은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9월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 월례회를 개최하고 천안-아산 통합을 반대한다는데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처럼 천안지역에서 촉발된 통합여론에 아산지역 시민단체가 총체적으로 반발하고 있어 천안-아산 통합은 가야할 길어 멀기만 할 전망이다.

정해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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