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충청남도에서 주최하고 건양대학교에서 주관하여 ‘행복클릭IT로 하나 되는 스마트 충남’을 주제로 열린 IT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1명, 장려상 4명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매년 개최되는 도민IT경진대회는 올해로 아홉 번째로 지난 달 31일 건양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열렸으며 장애인, 고령자, 결혼이민자, 농어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11개 부문으로 나뉘어 인터넷 정보검색 및 문서 작성 등의 시험과목으로 치러졌으며, 각 부분별로 최우수, 우수, 장려 수상자 등 총 90명을 선정하였다.

천안시는 6개 부문 67명이 참가하여 75세이상 어르신이 참가하는 어르신(Ⅰ)부문에서 양재홍씨(77세)가 우수상을, 같은 부문 정일수씨(82세)가 장려상, 65세∼74세 어르신이 참가하는 어르신(Ⅱ)부문에서 송영준씨(66세)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 55세∼64세 어르신이 참가하는 어르신(Ⅲ)부문에서 장려상에 지춘도씨(63세)가 수상하였으며, 장애인 부문에서는 박찬우씨(41세)도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비해 시험 수준이 워드프로세서 1급 수준으로까지 난이도가 높아져 많은 참가자들이 당황하고 혼란스러워 하였으나, 어르신(Ⅰ) 부문에서 양재홍씨는 지난해 장려상 수상에 이어 올해는 우수상을 수상하고,

어르신 두 분이 지난대회보다 추가로 장려상을 수상하시는 등 평소 꾸준하게 경진대회를 준비하신 어르신들이 노익장을 과시하였으며, 우수상은 상금 50만원, 장려상 20만원의 부상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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