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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문예회관’ 설계 공모 당선작 확정

정경숙기자 | 기사입력 2014/03/18 [10:49]

‘아산문예회관’ 설계 공모 당선작 확정

정경숙기자 | 입력 : 2014/03/18 [10:49]
▲     © 정경숙기자

아산시가 2017년까지 권곡동 일원에 신축할 아산문예회관 신축 설계 공모의 최종 당선작을 발표했다.

아산시 문예회관은 권곡동 448-11번지 일대에 지하 1층/지상 3층, 총 넓이 약 10,000㎡ 정도의 규모로 대공연장(990석), 소공연장(300석), 다목적실, 연습실 등이 갖춰진 아산시를 대표할 상징적인 건축물로 내년 상반기 중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하반기 중 공사에 착수해 2017년 준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아산문예회관의 신축을 위해 설계 공모를 시행했는데 총 5개의 공모작이 접수돼, 최종 심사결과 ㈜종합건축사사무소 디자인캠프 문박디엠피와(이하 디자인캠프) ㈜예가 건축사사무소의 공동응모 작품을 당선작으로 확정했다.

이 작품은 '온양민속박물관 공원 내 문화와 예술의 울림조각'이란 주제 아래 자연을 향해 펼쳐지고 시민을 환영하는 형상이 조각같이 어우러진 대공연장과 소공연장의 2개 동으로 구성됐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자연환경과 일체감을 형성하는 배치/입면을 계획했으며 수경관을 과감하게 단지 내에 도입해 생동감 있는 외부공간을 구성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디자인캠프 관계자는 "건물들은 조각보를 모티브로 한 조각 면을 이어붙인 형태로, 민속박물관 공원의 다양한 자연환경에 반응하며 소통하도록 설계했다”며 "기존의 습지환경을 이용한 생태연못과 축제의 마당, 소리 숲 등을 조성해 시민의 발길이 쉼 없이 이어지는 문예회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문예회관 건립을 계기로 30만 인구 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문화 인프라 구축이 가능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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